올 노벨의학상 3인 공동수상
영국인 시드니 브레너, 존 E 설스턴, 미국인 H 로버트 호비츠 등 3명이 올해의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노벨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세포들이 유전자에 의해 어떻게 성장하고 죽어가는지를 규명해 냄으로써 에이즈, 뇌졸중 등과 같은 질병들의 진전과정을 밝혀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인간의 몸에서는 조직의 완전한 기능을 위해 세포가 스스로 제거되는 '프로그램된 세포의 죽음' 또는 '세포의 자살'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번 수상자들은 이런 세포의 자살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냈다.
브레너 박사는 남아공 출신의 영국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분자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설스턴 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호비츠 박사는 미 매사추세츠대(MIT) 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열리며, 1,000만크로네(약 100만달러)의 상금을 나눠받게 된다.
2002-10-0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