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보령그룹, 윤리경영 실천 다짐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29일 ‘보령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이 이 실천지침을 윤리적 의사결정 및 행동의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또한 2월에는 보령의 윤리경영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 ‘보령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해나갈 ‘보령 윤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전사 차원의 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보령그룹은 29일 윤리경영 실천과 관련하여 임직원들의 금품 및 향응·접대·편의수수 신고절차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규정한 ‘보령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들이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따라 보령그룹의 임직원들은 협력회사 또는 업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제공하는 금전 및 선물은 일절 수수할 수 없으며, 일체의 향응·접대도 받을 수 없다.
또한 편의제공 수수 등 직무 및 직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행위도 할 수 없다. 가족, 친지를 통한 수수행위도 본인의 행위로 간주된다.
불가피하게 금전이나 선물을 수수한 임직원은 정해진 금품수수 신고서에 의거 3일 이내에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수수한 금전과 선물은 관련 임원이 직접 제공자에게 보령그룹의 윤리경영 취지를 설명하고 돌려주게 된다. 이와 관련 회사는 금품수수와 관련한 최종 처리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한편 보령그룹은 ‘보령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보령의 윤리경영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 ‘보령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2월초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의 윤리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나갈 ‘보령 윤리위원회’도 구성해 2004년 한해동안 윤리경영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령그룹은 고객중시, 주주이익보호, 협력업체와 공존공영, 정도경영 및 인재중시 경영, 지역사회 공헌 등을 실천해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실현’이라는 보령의 기업이념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그룹은 지난 1957년 현 김승호 회장이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태동했다. 이후 1963년 보령제약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제약산업에 뛰어들어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 국민적인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개발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BR네트콤 등 6개 계열사로 이루어진 보령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800억원에 이른다.
박병우
200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