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바이오 보건산업 강화 해법 제시
약업신문, 화장품신문, 한국기술거래소가 공동 주최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거래 및 M&A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막을 내렸다. 제약, 화장품,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거래 및 M&A 활성화 방안
2004년 국가연구개발자금 안내
`2004년 국가연구개발자금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한수 박사는 특히 산업자원부의 지원방침에 대해 밝혔다.
특히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산업지원 경향을 설명, 기업체 입장에서 어떤 전략과 아이템을 선택해야만 정부의 지원 하에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각 지원사업의 절차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전담기관을 통한 빠른 지원정보 획득과 산자부의 방침에 맞춘 연구개발 계획 설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한수 박사가 밝힌 올해 산자부 총 지원액은 9.287억원이며 이중 산업기술개발사업은 5,799억원,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3,488억원이다.
세부 지원액을 보면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에 420억원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에 550억원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에 570억원 등이다.
CEO를 위한 돈되는 기술거래
`CEO를 위한 돈되는 기술거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한국기술거래소 여인국 본부장은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특허등록→사업화→사업화 성공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기술거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인국 본부장은 “아이디어가 사업에 성공하는 확률이 1% 정도라는 현실과 기술의 수명이 점점 짧아만 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거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술거래야말로 기업들이 기술을 통해 돈을 벌고 이를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는?
`우리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는?'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 기술신용보증기금 정문교 박사는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이 기술 향상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 지를 설명했다.
정문교 박사는 하버드 대학 카플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무엇이든 측정하게 되면 그것은 향상된다”며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할 경우 Licensing, M&A, 기술매매, 비용절감, 소송참고, 주주를 위한 기업가치를 알아내는데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정문교 박사는 기업들을 위해 기술가치가 어떤 방식으로 평가되는지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했다. 정 박사는 비용접근법, 시장접근법, 수익접근법, 실물옵션접근법이라는 4가지 평가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각각의 측정법이 지닌 장단점을 함께 밝혔다.
업계1위를 앞당기는 성공적 M&A
`업계1위를 앞당기는 성공적 M&A'라는 제목을 강의를 진행한 한국기술거래소 김경환 본부장은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M&A형 기업성장 모델을 설명했다.
김경환 본부장은 개념적인 측면에서 M&A의 유형과 과정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M&A 과정에서 혹 있을지 모르는 법률적인 문제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태평양 그룹과 써니 YNK 등 대표적인 M&A 성공사례를 밝혀 효과적인 M&A가 기업에게 얼마나 많은 선물을 가져올 수 있는지 강조했다.
발명에서 사업화까지
`발명에서 사업화까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발명진흥회 민봉기 박사는 지적재산권을 다루는 기업들의 태도가 향후 기업의 모습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철조망을 발명한 조셉, 코카콜라 병을 발명한 루드 등 발명의 성공사례를 하나하나 직접 설명하며 흥미를 이끌어 냈으며 폴라로이드와 코닥, TI와 삼성전자의 특허분쟁 사례를 통해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으며 특허 분쟁 과정에서 미온적인 기업의 대응이 굉장히 큰 손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지도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를 통해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특허지도가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산업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
`보건산업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정원 박사는 바이오 보건기술이 세계적으로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으며 기술거래 건수 역시 대단히 많은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재 복지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이전 관련 예산이 절대치에 있어서 현저히 적은 양에 불과하다”며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등의 노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보건 기술들의 이전이 좀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원 박사는 보건산업기술 이전을 좀더 활성화시킬 방안으로 △해외기술이전 기능을 강화 △보건산업기술의 IP화 지원 확대 △기업간 전략적 파트너링 지원 △이전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확대 △우수기술 라이센싱 촉진펀드 조성 등을 들었다.
편집부
200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