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젠(ProGen, 대표 김종균)은 2월 27일 아시아 인크레틴 및 베타세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BIS(Asia Islet Biology and Incretin Symposium)에서 GLP-1/GLP-2 이중 작용제 PG-102의 제2형 당뇨병 대상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GLP-1/GLP-2 dual agonist의 제2형 당뇨 환자 대상 임상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2a상에는 총 48명의 제2형 당뇨 환자가 참여했다. 평균 연령은 61.9세, 평균 유병기간은 12.5년이었다. 참가자의 88%는 두 가지 이상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 평균 BMI는 25.8 kg/m², 평균 체중은 68.9 kg으로, 고도 비만 환자군과는 구분되는 임상적 특성을 보였다.
연구는 최대 허가 권장용량(MRHD, 160 mg)의 절반 이하인 60 mg 단일 용량으로 진행됐다. 격주(Q2W) 및 월 1회(Q4W) 투여 전략을 평가했으며, 14주 시점에서 격주 투여군은 당화혈색소인 ‘HbA1c’ -1.44%(위약 대비 -1.38%), 월 1회 투여군은 -1.13%(위약 대비 -1.02%) 감소를 기록했다. 월 1회 요법에서도 1% 이상 HbA1c 개선이 확인되며, 유지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체성분 분석에서는 지방 선택적 감소와 제지방량 감소 최소화 경향이 관찰됐다. 격주 및 월 1회 요법 모두 지방 중심 감소가 확인됐으며,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회사는 이를 체성분의 질적 개선 신호로 해석했다.
일부 GLP-1 계열 치료제의 당뇨 임상에서 체중 감소 중 상당 비율이 제지방 감소를 동반했다는 보고와 비교할 때, PG-102는 체성분 구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단, 직접 비교 연구는 아니며 교차 임상 간 해석에는 제한이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고, 치료 중단 사례도 없었다. 월 1회 요법에서는 위장관 관련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전체 피험자 수가 48명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장기 안전성 평가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
이번 국내 2상을 총괄한 고대안암병원 김신곤 내분비내과 교수는 “서구권에서는 체중 감량 폭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지만, BMI 25 내외 환자가 많은 아시아권에서는 근육 보존과 대사 개선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체중 감소가 반드시 최적의 치료 목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젠은 올해 기존 주 1회 GLP-1 계열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PG-102로 전환하는 추가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혈당 조절 유지력과 체성분 변화,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김종균 대표는 “GLP-1 이후 시장은 감량 규모 경쟁에서 환자군 확장과 대사 질 개선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PG-102를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장기 지속형 대사 치료 전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로젠(ProGen, 대표 김종균)은 2월 27일 아시아 인크레틴 및 베타세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BIS(Asia Islet Biology and Incretin Symposium)에서 GLP-1/GLP-2 이중 작용제 PG-102의 제2형 당뇨병 대상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GLP-1/GLP-2 dual agonist의 제2형 당뇨 환자 대상 임상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2a상에는 총 48명의 제2형 당뇨 환자가 참여했다. 평균 연령은 61.9세, 평균 유병기간은 12.5년이었다. 참가자의 88%는 두 가지 이상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 평균 BMI는 25.8 kg/m², 평균 체중은 68.9 kg으로, 고도 비만 환자군과는 구분되는 임상적 특성을 보였다.
연구는 최대 허가 권장용량(MRHD, 160 mg)의 절반 이하인 60 mg 단일 용량으로 진행됐다. 격주(Q2W) 및 월 1회(Q4W) 투여 전략을 평가했으며, 14주 시점에서 격주 투여군은 당화혈색소인 ‘HbA1c’ -1.44%(위약 대비 -1.38%), 월 1회 투여군은 -1.13%(위약 대비 -1.02%) 감소를 기록했다. 월 1회 요법에서도 1% 이상 HbA1c 개선이 확인되며, 유지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체성분 분석에서는 지방 선택적 감소와 제지방량 감소 최소화 경향이 관찰됐다. 격주 및 월 1회 요법 모두 지방 중심 감소가 확인됐으며,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회사는 이를 체성분의 질적 개선 신호로 해석했다.
일부 GLP-1 계열 치료제의 당뇨 임상에서 체중 감소 중 상당 비율이 제지방 감소를 동반했다는 보고와 비교할 때, PG-102는 체성분 구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단, 직접 비교 연구는 아니며 교차 임상 간 해석에는 제한이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고, 치료 중단 사례도 없었다. 월 1회 요법에서는 위장관 관련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전체 피험자 수가 48명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장기 안전성 평가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
이번 국내 2상을 총괄한 고대안암병원 김신곤 내분비내과 교수는 “서구권에서는 체중 감량 폭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지만, BMI 25 내외 환자가 많은 아시아권에서는 근육 보존과 대사 개선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체중 감소가 반드시 최적의 치료 목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젠은 올해 기존 주 1회 GLP-1 계열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PG-102로 전환하는 추가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혈당 조절 유지력과 체성분 변화,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김종균 대표는 “GLP-1 이후 시장은 감량 규모 경쟁에서 환자군 확장과 대사 질 개선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PG-102를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장기 지속형 대사 치료 전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