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가 오는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 내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약물관리의 제도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약사회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전문언론 대상 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돌봄약료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약사회 돌봄약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은경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지역별로 추진돼 온 약사 주도의 약물관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돌봄약료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시·도지부 돌봄약료 담당 임원과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지역 돌봄약료사업 참여 약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약학대학 교수,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돌봄통합지원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의 ‘지역사회 돌봄통합 시대의 힘찬 출발’ 기조발제로 시작되며, 이후 돌봄통합지원법과 제도 이해, 통합판정조사 구조, 지자체 통합돌봄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각 지자체에서 돌봄약료에 참여 중인 약사들의 현장 사례와 다제약물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행 법령에는 약사의 역할이 ‘복약지도’로 표현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중복·상호작용 점검, 복약환경 확인, 잔약 관리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약물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이 개념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수가와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한계도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사업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이 매칭되는 구조로, 현재 책정된 예산은 제도 안착을 위한 초기 단계 수준”이라며 “당장 약사 수가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지만,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약사 역할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각 지자체의 돌봄통합지원 협의체 및 관련 조례에 약사의 역할이 명시될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약물관리 역할이 조례에 포함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돌봄통합지원 체계 안에서 약사에 의한 약물관리가 지역 주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희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에 의한 돌봄약료가 지역주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약사의 돌봄약료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서비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최진혜 돌봄약료이사도 “각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돼 온 돌봄약료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돌봄통합 체계 안에서 약사 직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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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오는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 내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약물관리의 제도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약사회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전문언론 대상 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돌봄약료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약사회 돌봄약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은경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지역별로 추진돼 온 약사 주도의 약물관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돌봄약료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시·도지부 돌봄약료 담당 임원과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지역 돌봄약료사업 참여 약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약학대학 교수,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돌봄통합지원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의 ‘지역사회 돌봄통합 시대의 힘찬 출발’ 기조발제로 시작되며, 이후 돌봄통합지원법과 제도 이해, 통합판정조사 구조, 지자체 통합돌봄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각 지자체에서 돌봄약료에 참여 중인 약사들의 현장 사례와 다제약물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행 법령에는 약사의 역할이 ‘복약지도’로 표현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중복·상호작용 점검, 복약환경 확인, 잔약 관리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약물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이 개념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수가와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한계도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사업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이 매칭되는 구조로, 현재 책정된 예산은 제도 안착을 위한 초기 단계 수준”이라며 “당장 약사 수가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지만,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약사 역할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각 지자체의 돌봄통합지원 협의체 및 관련 조례에 약사의 역할이 명시될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약물관리 역할이 조례에 포함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돌봄통합지원 체계 안에서 약사에 의한 약물관리가 지역 주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희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에 의한 돌봄약료가 지역주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약사의 돌봄약료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서비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최진혜 돌봄약료이사도 “각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돼 온 돌봄약료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돌봄통합 체계 안에서 약사 직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