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 운영…불법·편법 근절 나서
전국 제보 접수·분석 통해 정부·지자체에 문제 제기 및 제도 개선 추진
권영희 회장 "국민 건강 위협하는 기형적 약국, 끝까지 대응할 것"
입력 2025.09.19 06:00 수정 2025.09.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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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사 직능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투기 자본 등에 의해 추진되는 비정상적인 기형적 약국의 개설 및 개설 제안·시도, 불법행위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접수되는 사례를 유형별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필요 시 정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법령 개정 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일선 약사회원이 기형적 약국 개설 관련 정보를 인지하거나 제안을 받은 경우 또는 불법행위(면허대여 제안, 무자격자 판매 등)가 의심·확인되는 경우 개설 예정지 주소 등 관련 정보 및 불법 정황 등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https://www.kpanet.or.kr/) ‘민원센터’ → ‘제보 및 신고’ 게시판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전화(010-9871-7896)를 통한 문자메시지(SMS) 신고도 가능하다.

권영희 회장은 “기형적 약국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배제하고, 직능의 전문성을 무너뜨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대한약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편법적인 개설 및 불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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