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에 참석했다. 권 회장은 미국·영국·이탈리아·노르웨이 등 주요국 약사단체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예방접종 제도화와 약사 역할 강화, 직능 보호 체계 마련 등 직능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월 1일, 첫 간담회로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미국약사회의 약국 기반 예방접종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약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한국 약사의 접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영국약사보호협회(Pharmacists’ Defence Association, PDA)와의 간담회에서는 아동 대상 독감백신 약국 접종 사례를 비롯해, 약사 보상 체계, 직능 보호를 위한 교육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성분명처방 제도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경험과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교환됐다.
이탈리아약사회(Federazione Ordini Farmacisti Italiani, FOFI)와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독감, 대상포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약국 중심으로 확대된 정책 변화와 행정구역별 권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아울러 성분명처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약사 현장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9월 2일에는 노르웨이약사회(The Norwegian Pharmacy Association)와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예방접종, 지자체-약국 간 계약 기반 접종 시스템, 예약 없는 즉시접종 체계 등 약국 중심 예방접종 전국화 사례 공유와 함께 성분명처방 제도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의약품 사용 합리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고위험군 접종률 향상과 형평성 확보 방안, 합리적 약물 사용 촉진 또한 이날 간담회 의제로 담겼다.
9월 3일, 폴 싱클레어(Paul Sinclair) FIP 회장을 비롯하여 FIP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FIP의 글로벌 정책 방향과 백신접종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캐서린 더건(Catherine Duggan) FIP CEO는 “한국 약사의 국제적 기여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약사사회가 성분명 처방ㆍ약국 백신접종 등의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킹과 관련 자료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9월 4일은 주최국인 덴마크약사회가 한국대표단을 개별 초청해 한국 약사사회의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성분명 처방과 약국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덴마크 약국 현장 견학과 함께 제도 도입 배경, 실제 건보재정 절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덴마크의 재처방 서비스는 환자가 안정적인 경우 약사가 의사 방문 없이 7일간 처방전을 갱신할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 방문을 줄이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재정 절감 효과를 누린다.
대한약사회는 이러한 덴마크의 사례가 복약지도와 환자 관리 중심의 약국 역할 강화에 중요한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권영희 회장은 “총회 기간 중 이어진 주요국 약사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약사 직능 강화와 공공보건 기여 확대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주최국 덴마크를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성분명 처방과 약국 백신접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례공유와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직능 확장과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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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첫 간담회로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미국약사회의 약국 기반 예방접종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약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한국 약사의 접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영국약사보호협회(Pharmacists’ Defence Association, PDA)와의 간담회에서는 아동 대상 독감백신 약국 접종 사례를 비롯해, 약사 보상 체계, 직능 보호를 위한 교육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성분명처방 제도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경험과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교환됐다.
이탈리아약사회(Federazione Ordini Farmacisti Italiani, FOFI)와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독감, 대상포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약국 중심으로 확대된 정책 변화와 행정구역별 권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아울러 성분명처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약사 현장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9월 2일에는 노르웨이약사회(The Norwegian Pharmacy Association)와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예방접종, 지자체-약국 간 계약 기반 접종 시스템, 예약 없는 즉시접종 체계 등 약국 중심 예방접종 전국화 사례 공유와 함께 성분명처방 제도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의약품 사용 합리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고위험군 접종률 향상과 형평성 확보 방안, 합리적 약물 사용 촉진 또한 이날 간담회 의제로 담겼다.
9월 3일, 폴 싱클레어(Paul Sinclair) FIP 회장을 비롯하여 FIP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FIP의 글로벌 정책 방향과 백신접종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캐서린 더건(Catherine Duggan) FIP CEO는 “한국 약사의 국제적 기여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약사사회가 성분명 처방ㆍ약국 백신접종 등의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킹과 관련 자료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9월 4일은 주최국인 덴마크약사회가 한국대표단을 개별 초청해 한국 약사사회의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성분명 처방과 약국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덴마크 약국 현장 견학과 함께 제도 도입 배경, 실제 건보재정 절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덴마크의 재처방 서비스는 환자가 안정적인 경우 약사가 의사 방문 없이 7일간 처방전을 갱신할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 방문을 줄이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재정 절감 효과를 누린다.
대한약사회는 이러한 덴마크의 사례가 복약지도와 환자 관리 중심의 약국 역할 강화에 중요한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권영희 회장은 “총회 기간 중 이어진 주요국 약사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약사 직능 강화와 공공보건 기여 확대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주최국 덴마크를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성분명 처방과 약국 백신접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례공유와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직능 확장과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