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홍보 나선 다이소 건기식...약사회 "소비자 기만 유통 정책"
소비자를 기만하는 건기식 유통 정책을 즉시 폐기하라
약국과 생활용품점 건기식은 단순 가격 비교 대상 아냐
입력 2025.02.28 06:00 수정 2025.02.28 06: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대형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진출하며 가격 마케팅까지 이어지자, 약사회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28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기식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생활용품점 유통 건기식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하고 있다.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판매되고 있는 만큼, 단순히 판매가격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의 올바른 건기식 선택과 상담을 저해하는 일부 제약사의 마케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해당 제약사에 현재 마케팅 전략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생활용품점이 약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는 인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 홍보와 보도자료 등에 대한 신속한 정정 조치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일부 제약사가 약국에 건기식을 공급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약국 공급가가 합리적으로 개선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건기식의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오해를 초래하는 모든 마케팅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경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비만, 숫자가 아니다”…BMI 넘어선 ‘임상적 비만’ 시대
"약사가 직접 만들었다"…프리미엄 스킨케어 '비브랩' 출사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약사·약학]가격 홍보 나선 다이소 건기식...약사회 "소비자 기만 유통 정책"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약사·약학]가격 홍보 나선 다이소 건기식...약사회 "소비자 기만 유통 정책"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