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한타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우리나라의 이호왕(李鎬汪) 박사 연구팀에 의해 한탄강 유역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승인된 항바이러스제 또는 백신이 부재한 형편이다.
이와 관련, 최근 네덜란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the MV Hondius)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으로 인해 국제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개발되어 나오지 못한 형편이어서 이번 사태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보다 전폭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의 아나엘 타넨 감염증 담당 애널리스트는 13일 이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MV 혼디우스호는 지난 4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해 서아프리카 해안의 대서양상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에 입항하고자 했지만,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정박을 거부당했다.
5월 10일 현재 MV 혼디우스호는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테네리페섬에 닻을 내렸고, 승객들은 추가감염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최소한 일주일 동안의 격리기간이 지나기 전에 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1일 현재 3명의 사망자들을 포함해 7명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2명의 감염 의심자가 추가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수반된 증상들을 보면 발열, 위장관계 제 증상, 폐렴, 급성 호흠곤란 증후군 및 쇼크 등이 보고되고 있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감염증이 발생하면 사람들의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층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사태의 경우 또 다른 팬데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MV 혼디우스호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사태를 3급(level 3) 긴급대응 상황으로 분류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지만, 공공보전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은 낮게 보고 있는 단계이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드물게 나타나는 설치류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이지만,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데다 치명적인 증상을 수반할 위험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자의 소변이나 타액 또는 새나 짐승의 배설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침여적인 폐 질환 등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 안데스 균주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데스 균주는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데다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들이 빠르게 수반될 수 있고, 중증 호흡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기후변화 뿐 아니라 세계화를 비롯한 갖가지 요인들로 인해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이로 인한 각종 감염증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같은 현실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을 배경으로 심각한 우려감의 고조로 이어지는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사용 중인 항균제들의 경우 내성증가로 인해 갈수록 효력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새삼스런 언급이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다른 많은 바이러스성 감염증들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했을 때 치료는 병원치료와 호흡지원 등과 같이 대증요법 성격의 지지요법(supportive care based on symptoms)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파이프라인 제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7개 항바이러스제들이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발굴 단계에서 임상 1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데이터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들을 포함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감염증 발생 및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위험성을 배제하고, 투자를 단행하면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구상들(initiatives)이 시도되고 있다”면서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PAD‧Pandemic Antiviral Discovery) 구상을 한 예로 언급했다.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 구상은 팬데믹 위협을 배제할 수 없는 바이러스들을 대상으로 초기단계의 발견 프로젝트들에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이 세계 각국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인도주의적 컨소시엄의 일종이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 구상과 같은 계획들이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을 억제하고 미래의 팬데믹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타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우리나라의 이호왕(李鎬汪) 박사 연구팀에 의해 한탄강 유역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승인된 항바이러스제 또는 백신이 부재한 형편이다.
이와 관련, 최근 네덜란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the MV Hondius)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으로 인해 국제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개발되어 나오지 못한 형편이어서 이번 사태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보다 전폭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의 아나엘 타넨 감염증 담당 애널리스트는 13일 이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MV 혼디우스호는 지난 4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해 서아프리카 해안의 대서양상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에 입항하고자 했지만,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정박을 거부당했다.
5월 10일 현재 MV 혼디우스호는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테네리페섬에 닻을 내렸고, 승객들은 추가감염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최소한 일주일 동안의 격리기간이 지나기 전에 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1일 현재 3명의 사망자들을 포함해 7명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2명의 감염 의심자가 추가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수반된 증상들을 보면 발열, 위장관계 제 증상, 폐렴, 급성 호흠곤란 증후군 및 쇼크 등이 보고되고 있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감염증이 발생하면 사람들의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층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사태의 경우 또 다른 팬데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MV 혼디우스호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사태를 3급(level 3) 긴급대응 상황으로 분류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지만, 공공보전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은 낮게 보고 있는 단계이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드물게 나타나는 설치류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이지만,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데다 치명적인 증상을 수반할 위험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자의 소변이나 타액 또는 새나 짐승의 배설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침여적인 폐 질환 등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 안데스 균주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데스 균주는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데다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들이 빠르게 수반될 수 있고, 중증 호흡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기후변화 뿐 아니라 세계화를 비롯한 갖가지 요인들로 인해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이로 인한 각종 감염증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같은 현실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을 배경으로 심각한 우려감의 고조로 이어지는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사용 중인 항균제들의 경우 내성증가로 인해 갈수록 효력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새삼스런 언급이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다른 많은 바이러스성 감염증들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했을 때 치료는 병원치료와 호흡지원 등과 같이 대증요법 성격의 지지요법(supportive care based on symptoms)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파이프라인 제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7개 항바이러스제들이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발굴 단계에서 임상 1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데이터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들을 포함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감염증 발생 및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위험성을 배제하고, 투자를 단행하면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구상들(initiatives)이 시도되고 있다”면서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PAD‧Pandemic Antiviral Discovery) 구상을 한 예로 언급했다.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 구상은 팬데믹 위협을 배제할 수 없는 바이러스들을 대상으로 초기단계의 발견 프로젝트들에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이 세계 각국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인도주의적 컨소시엄의 일종이다.
타넨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팬데믹 항바이러스 발견’ 구상과 같은 계획들이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을 억제하고 미래의 팬데믹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