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임직원 25%ㆍR&D 30%ㆍ생산 40% 佛서
佛 북부지역에 생물학적 제제 시린지 충진시설 준공
입력 2025.1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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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社가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소도시 르 뜨레에 들어선 새로운 제조시설의 준공식을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이곳 제조시설은 사노피가 프랑스 내에서 자사의 의약품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첨단 인프라의 하나이다.

5,000만 유로(약 5,800만 달러)가 투자된 이곳 제조시설은 사노피가 연간 3억~4억 유로(약 3억4,810만~4억6,410만 달러)를 투자해 프랑스 내에서 자사의 산업시설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건립된 것이다.

특히 르 뜨레 제조시설은 생물학적 제제들을 시린지 포장으로 충진하는 데 특화된 곳이다.

이곳 제조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사노피는 자사의 액제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하면서 최고의 의약품 생산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르 뜨레 소재 제조시설은 이미 사노피 측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천식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 주사제)를 포함한 3개 주요 모노클로날 항체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전 세계 44개국에 공급되면서 이곳 르 뜨레 제조시설이 사노피의 글로벌 제약 허브의 한곳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노피社 프랑스법인의 샤를르 불프 이사는 “이곳 새로운 시설을 대상으로 단행한 투자는 우리가 프랑스를 선택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우리는 르 뜨레 제조시설이 의약품 생산에서 전략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조역량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는 세계 각국에 공급될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제조를 확대하면서 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야심에 한층 더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곳 제조시설은 산업적인 성과와 환경적인 책임감을 결합하고자 하는 사노피의 전략을 명확하게 방증하는 인프라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에너지 소비와 시설 가동의 효율성 극대화 유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줄 연결밸브(connected valves)와 같은 첨단시설들이 구축되었기 때문.

이에 따라 르 뜨레 제조시설은 사노피의 탈탄소화 전략을 이행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노피는 오는 2030년 도달 목표에 따라 일차적으로 2025년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9년 대비 55% 감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인프라가 들어섬에 따라 사노피는 프랑스를 의약품 생산을 주도하는 국가의 한곳으로 부각시킨다는 야심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사노피는 전체 임직원의 25%가 프랑스에서 재직 중인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액의 30%, 의약품 제조의 40%에 육박하는 몫을 프랑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모델에서 프랑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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