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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임상단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약물발굴 전문기업 인실리코 메디슨社(Insilico Medicine)가 일라이 릴리社와 연구 제휴에 합의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양사는 인실리코 메디슨 측이 보유한 첨단 ‘Pharma.AI’ 플랫폼과 일라이 릴리 측의 개발‧질병 관련 전문성을 결합시켜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발굴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자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실리코 메디슨 측은 자사의 검증된 ‘Pharma.AI’ 플랫폼과 심도깊은 약물발굴 전문성을 적용해 양사가 합의내용에 삽입한 표적들에 대응하는 약물 후보물질들의 생성, 설계 및 최적화를 진행키로 했다.
그 대가로 인실리코 메디슨 측은 계약성사 선불금과 차후 성과금을 합쳐 총 1억 달러 이상을 지급받기로 했으며,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을 확보했다.
인실리코 메디슨社의 알렉스 자보론코브 공동대표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이자 의료 혁신을 위한 헌신으로 잘 알려진 일라이 릴리 측과 협력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일라이 릴리는 우리가 보유한 ‘Pharma.AI’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가치높은 사용자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온 제약사”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휴의 폭을 확대키로 한 것은 인실리코 메디슨의 인공지능 기반 약물발굴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자 우리의 오랜 파트너십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자보론코브 대표는 설명했다.
양사가 힘을 합쳐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니즈에 대응할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 기업들이다.
이와 관련, 인실리코 메디슨은 첨단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전임상 단계의 신약개발 연구에서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전통적인 초기단계 약물발굴 연구의 경우 통상적으로 3~6년의 시일이 소요되지만, 인실리코 메디슨 측이 지난 2021~2024년 기간에 선정했던 20개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들은 프로젝트 개시단계에서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로 나아가는 데 평균적으로 1개 프로그램당 12~18개월이 소요되었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서는 60~200개 물질들이 합성되고 검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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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임상단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약물발굴 전문기업 인실리코 메디슨社(Insilico Medicine)가 일라이 릴리社와 연구 제휴에 합의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양사는 인실리코 메디슨 측이 보유한 첨단 ‘Pharma.AI’ 플랫폼과 일라이 릴리 측의 개발‧질병 관련 전문성을 결합시켜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발굴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자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실리코 메디슨 측은 자사의 검증된 ‘Pharma.AI’ 플랫폼과 심도깊은 약물발굴 전문성을 적용해 양사가 합의내용에 삽입한 표적들에 대응하는 약물 후보물질들의 생성, 설계 및 최적화를 진행키로 했다.
그 대가로 인실리코 메디슨 측은 계약성사 선불금과 차후 성과금을 합쳐 총 1억 달러 이상을 지급받기로 했으며,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을 확보했다.
인실리코 메디슨社의 알렉스 자보론코브 공동대표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이자 의료 혁신을 위한 헌신으로 잘 알려진 일라이 릴리 측과 협력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일라이 릴리는 우리가 보유한 ‘Pharma.AI’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가치높은 사용자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온 제약사”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휴의 폭을 확대키로 한 것은 인실리코 메디슨의 인공지능 기반 약물발굴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자 우리의 오랜 파트너십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자보론코브 대표는 설명했다.
양사가 힘을 합쳐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니즈에 대응할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 기업들이다.
이와 관련, 인실리코 메디슨은 첨단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전임상 단계의 신약개발 연구에서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전통적인 초기단계 약물발굴 연구의 경우 통상적으로 3~6년의 시일이 소요되지만, 인실리코 메디슨 측이 지난 2021~2024년 기간에 선정했던 20개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들은 프로젝트 개시단계에서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로 나아가는 데 평균적으로 1개 프로그램당 12~18개월이 소요되었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서는 60~200개 물질들이 합성되고 검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