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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舊 자이레)의 카사이州 불라페(Bulape) 지역에서 최일선 의료 종사자 및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에볼라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카사이州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선포된 지역이다.
이날 WHO에 따르면 수도(首都) 킨샤샤에 비축되어 있는 머크&컴퍼니社의 에볼라 예방백신 ‘어베보’(Ervebo) 2,000회분 가운데 400회분이 불라페 지역으로 공급되어 접종이 이루어졌다.
불라페는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의 진원지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WHO는 앞으로 수 일 내에 추가 접종분이 문제의 지역들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볼라 백신 ‘어베보’는 ‘링 백신접종 전략’을 통해 공급되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다.
‘링 백신 접종’(ring vaccination strategy)이란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해 질병의 확산을 억제하는 전략을 말한다.
WHO는 이와 함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환자들과 접촉할 위험성이 높은 의료인들과 응급구호대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베보’는 안전한 데다 현재 발생한 에볼라 사태의 원인으로 확인되고 있는 자이레型 에볼라 바이러스종(種)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으로 사료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 조정위원회(ICGVP)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콩고 민주공화국에 4만5,000회분의 에볼라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도록 승인했다.
현재 WHO는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등의 제휴선들과 함께 각국 보건당국들의 백신 추가공급 요청案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백신 접종계획의 수립을 지원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백신 접종팀이 자료수집과 현장지원 등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이외에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치료제가 불라페 지역의 임상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WHO는 48명의 질병감시 전문가들을 배치한 가운데 임상관리, 감염증 예방 및 조절, 원활한 공급, 지역사회 참여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WHO는 각국 정부가 신속한 대응태세의 구축을 강화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WHO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인접국가들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다.
WHO는 현재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이 공공보건에 미칠 위험성을 국가적인 고도 차원에서, 지역별 중등도 차원에서, 그리고 글로벌 저차원에서 면밀하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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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舊 자이레)의 카사이州 불라페(Bulape) 지역에서 최일선 의료 종사자 및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에볼라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카사이州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선포된 지역이다.
이날 WHO에 따르면 수도(首都) 킨샤샤에 비축되어 있는 머크&컴퍼니社의 에볼라 예방백신 ‘어베보’(Ervebo) 2,000회분 가운데 400회분이 불라페 지역으로 공급되어 접종이 이루어졌다.
불라페는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의 진원지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WHO는 앞으로 수 일 내에 추가 접종분이 문제의 지역들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볼라 백신 ‘어베보’는 ‘링 백신접종 전략’을 통해 공급되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다.
‘링 백신 접종’(ring vaccination strategy)이란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해 질병의 확산을 억제하는 전략을 말한다.
WHO는 이와 함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환자들과 접촉할 위험성이 높은 의료인들과 응급구호대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베보’는 안전한 데다 현재 발생한 에볼라 사태의 원인으로 확인되고 있는 자이레型 에볼라 바이러스종(種)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으로 사료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 조정위원회(ICGVP)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콩고 민주공화국에 4만5,000회분의 에볼라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도록 승인했다.
현재 WHO는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등의 제휴선들과 함께 각국 보건당국들의 백신 추가공급 요청案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백신 접종계획의 수립을 지원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백신 접종팀이 자료수집과 현장지원 등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이외에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치료제가 불라페 지역의 임상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WHO는 48명의 질병감시 전문가들을 배치한 가운데 임상관리, 감염증 예방 및 조절, 원활한 공급, 지역사회 참여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WHO는 각국 정부가 신속한 대응태세의 구축을 강화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WHO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인접국가들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다.
WHO는 현재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이 공공보건에 미칠 위험성을 국가적인 고도 차원에서, 지역별 중등도 차원에서, 그리고 글로벌 저차원에서 면밀하게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