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2/4분기 실적 99.9억 유로 10.1% 향상
‘듀피젠트’ 38.3억 유로 돋보여..8개 신제품 39.8% 껑충
입력 2025.08.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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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社가 99억9,400만 유로(약 115억6,800만 달러‧이하 고정환율 기준)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99억9,400만 유로의 매출액 가운데는 지난 2월 매각절차가 마무리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 오펠라社(Opella)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2/4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사노피는 3.3% 향상된 24억6,100만 유로(약 28억4,900만 달러)의 영업이익(business operating income)과 5.1% 늘어난 19억4,000만 유로(약 22억4,600만 달러)의 순이익(business net income)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business EPS)의 경우 8.3% 향상된 한 주당 1.59유로(약 1.84달러)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사노피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후반대 매출성장과 두자릿수 초반대 주당순이익(business EPS)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 허드슨 회장은 “2/4분기에 10.1% 매출성장에 힘입어 강력한(strong) 실적을 내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 발매한 9개 치료제 및 백신 제품들이 47.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와 관련, 허드슨 회장은 “시장에 선을 보인 후 8년이 지난 이 제품이 20%를 상회하는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이처럼 상반기 동안 나타난 강력한 매출실적을 근거로 우리는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성장률을 한자릿수 후반대로 재정립한 데다 동시에 강력한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48억7,8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해 17.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럽시장에서는 21억100만 유로로 3.0% 소폭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기타지역 시장의 경우 30억1,500만 유로의 실적으로 4.4%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 중 중국시장에서는 6억8,700만 유로를 기록하면서 1.8% 소폭 늘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와 함께 백신 부문이 10.3% 뛰어오른 12억1,400만 유로의 실적을 수확한 것 이외에 사업부문별 실적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새로 발매된 8개 신제품 치료제들의 경우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의 견인에 힘입어 39.8% 껑충 뛰어오른 8억9,7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개별제품별로 2/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38억3,200만 유로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21.1% 껑충 뛰어올라 여전한 위상을 반영했다.

소아마비, 백일해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이 6억9,200만 유로로 1.3% 상승했고,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4억2,600만 유로의 실적으로 11.5%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뇌수막염, 여행 및 풍토병 백신이 3억700만 유로로 7.4% 성장했고,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가 2억9,100만 유로의 실적으로 91.8%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주’(Nexviazyme‧아발글루코시다제 α-ngpt)는 1억9,200만 유로로 17.3% 적잖이 향상된 실적을 뽐냈고,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Alprolix: 재조합 제 9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는 1억4,500만 유로로 7.8% 향상됐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사릴루맙)가 1억3,400만 유로로 35.3%, 인슐린 제제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가 3억3,800만 유로로 10.5% 오름세를 내보였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는 2억2,900만 유로로 1.3% 소폭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인플루엔자 백신이 1억4,100만 유로로 26.1% 괄목할 만한게 향상된 실적을 드러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살클리사’(이사툭시맙-irfc)가 1억4,000만 유로로 19.0%,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가 1억3,700만 유로로 10.3% 두자릿수 성장률을 공유했다.

마찬가지로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 ‘레주락’(Rezurock: 벨루모수딜)이 1억3,200만 유로의 실적으로 21.1%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억제제 ‘티모글로불린’(항 흉선세포 글로불린)은 1억2,600만 유로로 2.3% 소폭 상승했고,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는 8,000만 유로에 그치면서 제로 성장률을 보였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베이포투스’의 경우 7,2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리면서 무려 322.2%에 달하는 급성장세를 과시해 아직 발매 초기임을 감안하더라도 눈길을 끌 만해 보였다.

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솔리쿠아’(인슐린 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는 6,600만 유로로 19.6%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은 2억6,300만 유로에 그치면서 0.4% 소폭 뒷걸음질했고, 스테디셀러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 또한 2억900만 유로로 15.6% 두자릿수 감소세를 감추지 못했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이 1억7,300만 유로로 7.8%,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이 1억4,000만 유로로 19.4% 뒷걸음했다.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이 1억200만 유로로 1.9% 소폭 강하했고,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 역시 7,900만 유로에 그치면서 2.4% 주저 앉았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는 7,3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렸지만, 29.0% 큰 폭의 하향세를 감추지 못했고, 항암제 ‘제브타나’(카바지탁셀)가 6,600만 유로로 5.6% 실적이 감소했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재조합 항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도 6,5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쳐 35.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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