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치료 3제 복합제 동등 2제 복합제 나올까?
머크&컴퍼니ㅐ 도라비린+이슬라트라비르 FDA 심사개시
입력 2025.07.15 06:00 수정 2025.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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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그라제 저해제를 포함하지 않은 데다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BIC/FTC/TAF)  3제 복합제와 비교했을 때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비 열등성이 확보된 2제 복합제가 처음으로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

머크&컴퍼니社는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도라비린(doravirine)과 이슬라트라비르(islatravir) 2제 복합제의 허가신청 건을 FDA가 접수했다고 10일 공표했다.

도라비린 및 이슬라트라비르 2제 복합제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했을 때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성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다.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내년 4월 28일까지 도라비린과 이슬라트라비르 복합제의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엘리아브 바아 부사장, 글로벌 임상개발 담당대표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머크&컴퍼니가 지난 35년여 동안 HIV 연구에서 최일선에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HIV 커뮤니티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새로운 대안을 선보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바아 부사장은 뒤이어 “HIV 환자들의 건강 니즈가 합병증을 관리하는 데 주안점을 두거나 복잡한 병용요법제를 사용하는 데 주력하는 등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도라비린 및 이슬라트라비르 2제 복합제가 허가를 취득할 경우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줄 새롭고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라비린 및 이슬라트라비르 2제 복합제의 허가신청서는 ‘MK-8591A-051 시험’과 ‘MK-8591A-052 시험’ 등 2건의 본임상 3상 시험에서 48주차에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두 시험에서 도출된 도라비린 및 이슬라트라비르 2제 복합제의 결과를 보면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25mg 3제 병용요법을 진행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비 열등성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두 시험에서 도출된 도라비린 및 이슬라트라비르 2제 복합제 피험자 그룹의 안전성 프로필은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3제 병용요법을 진행한 대조그룹과 일반적으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두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는 지난 3월 9~12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던 제 32차 레트로바이러스‧기회감염 학술회의(CROI)에서 발표됐다.

‘MK-8591A-051 시험’은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사용했을 때 바이러스학적으로억제된 성인 HIV-1 감염환자들을 대상으로 도라비린 100mg+이슬라트라비르 0.25mg 2제 병용요법으로 전환토록 하고(switch), 48주차에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개방표지, 피험자 무작위 분류, 활성대조군 시험례이다.

‘MK-8591A-052 시험’은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25mg 3제 병용요법을 진행했을 때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성인 HIV-1 감염환자들을 도라비린 100mg+이슬라트라비르 0.25mg 2제 병용요법으로 전환토록 하고(switch), 48주차에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이중맹검법, 피험자 무작위 분류, 활성대조군 시험례이다.

이슬라트라비르(MK-8591)는 개발이 진행 중인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전위 저해제(NRTTI)의 일종이다.

도라비린은 비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저해제의 일종인 ‘피펠트로’(Pifeltro) 제품명으로 발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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