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T세포 관여 이중 특이항체 임상 1상 공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 고무적 항 종양 활성
입력 2025.06.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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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동종계열 최초 T세포 관여 이중 특이성 항체(bsAb) 파스리타미그(pasritamig‧JNJ-78278343)의 임상 1상 시험에서 도출된 새로운 자료를 1일 공개했다.

파스리타미그는 체내의 면역계를 이용해 전립선암 세포들에 대응하는 T세포들의 활성을 촉진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기대주이다.

여러 차례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후에도 종양이 악화된 진행기 단계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자료를 보면 파스리타미그는 양호한 내약성을 나타낸 가운데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에게서 유망한 항 종양 활성을 내보였다.

이 같은 공개자료는 칼리크레인 2(KLK2: kallikrein 2)가 암의 진행기 단계에서 T세포 관여를 위한 새로운 표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잠재력을 방증하는 것이다.

존슨&존슨 측에 따르면 이 자료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린 제 61차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의학 학술지 ‘임상종양학誌’에도 게재됐다.

파스리타미그는 T세포에서 CD3 항체와, 전립선 특이항원에서 칼리크레인 2 단백질과 결합하도록 하면서 전립선 이외의 부위에서는 최소한으로 발현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T세포 관여자의 일종이다.

CD3 항체와 결합해 T세포들의 활성을 촉진시키고, 이것이 칼리크레인 2를 나타내는 종양세포들에 작용하도록 하는 기전으로 체내의 면역계에 관여하면서 암성세포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T세포 관여자가 파스리타미그이다.

이처럼 차별화된 접근방법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치료제로 사용을 가능케 하면서 T세포 관여자들과 연관된 고도(高度) 독성을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의 저자로 프랑스 파리 인근도시 빌쥐프에 소재한 구스타브 루시 암연구소에 재직 중인 카퓌신 발디니 박사는 “이번에 공개된 파스리타미그의 첫 번째 임상시험 결과가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 “칼리크레인 2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에서 T세포 관여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발디니 박사는 뒤이어 “자료를 보면 유망한 안전성 프로필이 나타난 데다 부작용을 관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투여 중단으로 이어진 새로운 부작용이 보고되었거나, 면역작용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이 관찰되지도 않았다”며 “전체 피험자들의 40%에서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이 전혀 수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에 대한 치료대안이 제한적인 형편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연구성과는 파스리타미그의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필요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이처럼 공격적인 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칼리크레인 2 표적 T세포 치료제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제프 인판티 조기 임상개발‧중개연구 담당부사장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이 여전히 치료하기가 가장 어려운 전립선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치료를 진행했지만, 양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이 같은 어려움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임상 1상 시험은 36~89세 연령대 환자 총 174명을 충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피험자들은 평균 4회(1~13회)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시험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파스리타미그의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으로는 1/2급 약물주입 관련반응, 1급 사이토킨 방출 증후군(CRS) 등이 보고된 가운데 고도 사이토킨 방출 증후군은 보고되지 않았다.

약물투여의 중단이나 투여용량의 감소로 이어진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고, 면역작용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3급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은 드물게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고, 4.4%에서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AST) 및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의 증가와 호중구 감소증이 보고됐다.

게다가 파스리타미그는 외래환자로 간편하고 환자 친화적으로 6주 간격으로 투여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총 생존기간이 13.5~31.6개월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총 생존기간은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양이 악화된 환자들의 경우 좀 더 단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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