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혈관부종 예방제 내년 8월 FDA 승인?
美 아이오니스‧오츠카 도니달로센 승인신청 FDA 접수
입력 2024.11.05 11:32 수정 2025.0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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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州 칼스바드에 소재한 RNA 표적 치료제 및 안티센스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기업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社(Ionis Pharmaceuticals)는 도니달로센(donidalorsen)의 허가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본격적인 심사절차가 개시될 수 있게 됐다고 4일 공표했다.

도니달로센은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들에게서 유전성 혈관부종(HAE) 증상의 돌발을 저해하는 예방요법제로 개발이 진행되어 온 RNA 표적치료제의 일종이다.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내년 8월 21일까지 도니달로센의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FDA는 본임상 3상 ‘OASIS-HAE 시험’과 ‘OASISplus 시험’,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 ‘OLE 시험’에서 도니달로센을 월 1회 또는 격월 1회 투여했을 때 확보된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허가신청 건을 접수한 것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희귀하게 나타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손, 발, 생식기, 위, 안면 또는 인후부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중증 부종이 재발성으로 돌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도니달로센은 단백질 분해효소의 일종인 프리칼리크레인(PKK: prekallikrein)의 생성량을 감소시켜 유전성 혈관부종의 돌발로 이어지는 작용경로를 저해하도록 설계된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 측이 지난해 12월 오츠카 파마슈티컬스社와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하면서 확보한 바 있다.

도니달로센의 유럽시장 발매권은 오츠카 파마슈티컬스 측이 갖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유전성 혈관부종을 나타내는 다수의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데다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증상 돌발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社의 브렛 P. 모니아 대표는 “임상 3상 ‘OASIS-HAE 시험’과 ‘OASISplus 시험’, 그리고 임상 2상 ‘OLE 시험’에서 새롭게 확보된 3년 시험결과 등 전체적인 입증자료를 근거로 우리는 도니달로센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의 예방치료 패러다임에 진전이 가능토록 이끌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FDA가 도니달로센의 허가신청 건을 접수함에 따라 내년에 두 번째 신청 건이 제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태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모니아 대표는 “허가를 취득하면 중증질환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치료제들을 거듭 선보이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가 지속적으로 이행되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FDA는 도니달로센을 지난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도니달로센의 개발을 진행할 독자적 전권을 보유하고 있는 오츠카 파마슈티컬스는 올해 안으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도니달로센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 측은 지난달 24~28일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서 개최되었던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CAAI)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임상 3상 시험과 임상 2상 ‘OLE 시험’에서 확보된 새로운 시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내용을 보면 도니달로센은 괄목할 만한 데다 지속적인 유전성 혈관부종 증상의 돌발 감소효능을 나타냈다.

현재도 진행 중인 임상 2상 ‘OLE 시험’에서 착수시점부터 최대 3년까지 나타난 총 지속 평균 유전성 혈관부종 돌발 감소율이 96%에 달했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한편 3건의 전체 시험에서 도니달로센은 양호한 내약성을 내보인 가운데 중증의 약물관련 부작용이 수반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증도 측면에서 봤을 때 수반된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도 또는 중등도로 나타났고, 주사부위 반응이 가장 빈도높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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