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원숭이 두창ㆍ천연두 백신 10만 회분 주문
바바리안 노르딕, 瑞 연방공공보건국ㆍ육군 공동주문 발표
입력 2022.10.17 06:00 수정 2022.10.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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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백신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社는 스위스(瑞西) 연방공공보건국(FOPH) 및 육군이 자사의 원숭이 두창 및 천연두 백신 ‘MVA-BN’(Modified Vaccinia Ankara-Bavarian Nordic) 10만 도스 분량을 공동으로 주문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공급이 곧바로 개시되고, 최종공급의 경우 내년 초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바바리안 노르딕 측은 전했다.

바바리안 노르딕 측은 뒤이어 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자사가 차후 3개월 이내에 스위스 보건부에 ‘MVA-BN’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MVA-BN’이 내년에 원숭이 두창 및 천연두 백신으로 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는 의미이다.

바바리안 노르딕 측은 이번 주문과 공급일정이 자사의 2022 회계연도 경영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바바리안 노르딕社의 파울 차플린 대표는 “유럽이 원숭이 두창 창궐의 중심지여서 폭넓게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국가에서 높은 발생건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제 발생건수가 감소세를 내보이고 있지만, 원숭이 두창 창궐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여전히 필요로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 같은 노력을 통해 유럽에서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토착화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차플린 대표는 피력했다.

그는 또 이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스위스 정부기관들과 도출한 합의를 통해 유럽 전체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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