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코로나 항체 복합제 오미크론 변이 중화활성
변이 내성 피하도록 설계된 ‘이브쉘드’ 전임상 자료 공개
입력 2021.1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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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는 새롭게 확보된 전임상 자료에서 장기지속형 항체 복합제 ‘이브쉘드’(Evusheld: ‘AZD7442’, 틱사게비맙+실가비맙)가 오미크론 SARS-coV-2 변이(B.1.1.529)에 대해 중화활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공표했다.

이 시험에서 항체의 중화효능 척도인 ‘이브쉘드’의 억제농도 50(IC50)를 보면 2회에 걸친 확인검사에서 171ng/mL 및 277ng/mL로 파악되어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전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된 중화역가 범위 이내를 나타냈다.

또한 SARS-CoV-2 바이러스의 오리지널 균주인 우한 균주에 대한 ‘이브쉘드’의 억제농도 50은 약 1.3ng/mL 및 1.5ng/mL로 분석됐다.

‘이브쉘드’를 구성하는 항체들인 틱사게비맙 및 실가비맙 병용으로 전체 오미크론 변이 돌기 단백질의 가상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생성된 이 초기자료는 ‘이브쉘드’가 지금까지 검증된 전체 우려 변이들에 대해 활성을 유지할 것임을 입증한 전임상 자료에 추가됐다.

이 시험은 FDA 생물학적제제평가연구센터(CBER)에 소속된 연구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진행되었고, 미국 정부 연구기금으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메네 팡갈로스 신약개발 담당부회장은 “이번 시험에서 ‘이브쉘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화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상이하고 상호보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는 2개의 강력한 항체들이 복합된 ‘이브쉘드’는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SARS-CoV-2 변이들에 대해 내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미국에서 ‘코로나19’ 노출 前 예방 용도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EUA)을 취득한 첫 번째 장기지속형 항체인 데다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사용을 승인받았다”면서 “우리는 ‘이브쉘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국의 보건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브쉘드’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일 당시에는 창궐하지 않았던 변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임상현장에서 이번에 관찰된 내용이 내포하는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추가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브쉘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나타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분석이 아스트라제네카 및 제 3자 연구기관들에 의해 진행 중이어서 빠른 시일 내에 자료가 확보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브쉘드’는 지난 8월 ‘코로나19’ 노출 前 예방 용도로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질병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투여받고 있어 면역력이 중등도에서 중증 수준으로 약화된 사람들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에도 면역반응이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 사람들이 ‘이브쉘드’의 투여대상이다.

‘이브쉘드’의 첫 번째 투여는 차후 수 일 이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가운데 2% 정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새롭게 확보되고 있는 입증자료들을 보면 취약한 사람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변이가 발생하는 데 중요한 요인의 하나인 바이러스 진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이밖에도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브쉘드’의 효능을 평가한 임상 3상 ‘TACKLE 시험’ 결과를 보면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7일 이내의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브쉘드’를 투여한 결과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되었거나 사망에 이른 비율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50% 감소한 것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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