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만성 통증 후보신약 라이센스 제휴
일본 아사히 카세이 제약서 ‘AK1780’ 독점권 확보
입력 2021.0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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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社가 일본 제약기업 아사히 카세이 제약社(Asahi Kasei Pharma: 旭化成)와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표했다.

아사히 카세이 측이 개발을 진행해 왔던 ‘AK1780’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일라이 릴리 측이 갖기로 합의했다는 것.

‘AK1780’은 최근 임상 1상 용량증량 시험 및 임상 약리학 시험이 종결된 경구용 P2×7 수용체 길항제의 일종이다.

P2×7 수용체들은 각종 만성 통증성 질환들의 발병을 촉진하는 신경염증에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일라이 릴리 측은 차후 ‘AK1780’의 글로벌 개발 및 허가취득 부분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

그 대가로 일라이 릴리 측은 2,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아사히 카세이 제약에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사히 카세이 제약 측은 추후 개발‧허가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목표에 도달했을 때 최대 2억1,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또한 아사히 카세이 제약 측은 중국(홍콩, 마카우 포함) 및 일본에서 ‘AK1780’에 대한 권한을 유지키로 했다.

‘AK1780’이 성공적으로 발매될 경우 아사히 카세이 제약 측은 최대 1억8,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으며, 단계별 로열티의 경우 매출액에 따라 한자릿수 중반에서 두자릿수 초반대로 받기로 했다.

일라이 릴리社의 마크 민턴 통증‧신경퇴행성 연구 담당부사장은 “일라이 릴리가 다양한 통증성 질환들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사히 카세이 제약 측으로부터 이 유망약물에 대한 라이센스를 확보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일라이 릴리는 ‘AK1780’이 각종 신경염증성 통증성 질환들에 사용하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사히 카세이 제약社의 오사무 마츠자키 부회장 겸 R&D‧사업개발 담당대표는 “우리 아사히 카세이 제약은 질병으로 인해 하고싶은 일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만성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AK1780’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 측과 합의를 도출한 덕분에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인 ‘AK1780’의 후속 개발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마츠자키 부회장은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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