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신경내분비종양치료약 日승인신청
입력 2020.09.01 13:26 수정 2020.09.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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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8월 31일 신규 방사성의약품 ‘F-1515’(lutetium(177Lu) oxodotreotide)와 관련, 췌장, 소화관 및 폐의 신경내분비 종양 치료제로서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F-1515’는 소마토스타틴 유사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루테튬 177을 표식한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으로 방사성 리간드요법의 일종인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 핵종요법(Peptide Receptor Radionuclide Therapy: PRRT)에 사용되는 것이다. 

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이나 펩티드를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세포에서 유래된 종양으로 전신의 다양한 장기, 그 중에서도 췌장, 소화관 및 폐에 많이 발생한다. 
 
신경내분비종양의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 제1선택지로 되어 있지만, 절제할 수 없는 상태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는 선택할 수 있는 치료약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신경내분비종양은 의약적 수요가 높은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2015년에 노바티스 그룹회사로 방사성의약품 리딩회사인 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 International S.A(이하 AA사)와 PRRT에 이용되는 약제인 ‘Lutathera’의 일본내 개발·판매 등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F-15154’로서 임상개발을 진행시켜 왔다. 

또, AAA사로부터 일본내 개발·판매권을 취득한 ‘Lutathera’와 병용하는 수액 ‘LysaKare’(L-리신염산염, L-아르기닌염산염)에 대해서도 ‘F-1515’와 함께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이번 ‘F-1515’가 승인되면, 이미 판매 중인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옥트레오스캔’과 함께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토탈솔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Lutathera’는 현재 유럽 32개국, 미국, 캐나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승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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