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모세포종 신약후보물질 FDA ‘패스트트랙’ 지정
최악성ㆍ최다빈도 뇌종양..메트바이탈 무수 에놀-옥살아세트산
입력 2020.07.03 06:24 수정 2020.07.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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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조직에 존재하는 신경교세포에서 유래된 종양을 통틀어 지칭하는 교모세포종(膠母細胞腫)은 가장 악성의 뇌종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저분자량 변형 글루탐산염 대사 조절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메트바이탈社(MetVital)가 자사의 선도 후보물질 무수 에놀-옥살아세트산(AEO: Anhydrous Enol-Oxaloacetate)이 FDA에 의해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공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수(無水) 에놀-옥살아세트산은 메트바이탈 측이 신규 진단된 교모세포종(GBM) 치료제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던 기대주이다.

메트바이탈 측이 특허를 보유한 물질인 무수 에놀-옥살아세트산은 악성 뇌종양의 한 유형에 속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한 약물이다.

‘패스트 트랙’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중증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신약후보물질들을 대상으로 개발‧심사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설계된 제도이다. 중요한 신약들이 조기에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메트바이탈社의 앨런 캐시 대표는 “FDA가 우리의 선도 신약 후보물질을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교모세포종 환자들을 위한 신약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으리라는 맥락에서 볼 때 메트바이탈에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는 말로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캐시 대표는 뒤이어 “무수 에놀-옥살아세트산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즉, 루게릭병), 알쯔하이머 및 인지력 문제(cognitive complaints)를 동반한 유방암 생존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도 임상시험이 착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무수 에놀-옥살아세트산은 사람 교모세포종 조직을 삽입한 동물실험 모델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동물실험 모델 및 알쯔하이머 동물실험 모델 등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물질이다.

FDA는 이와 별도로 옥살아세트산을 신경교종(神經膠腫),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및 간세포암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도 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공격적인 유형의 신경교종이다. 4급 성상세포종(星狀細胞腫)으로도 불리는 가운데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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