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히드록시클로로퀸 1억 도스분 각국 공급
전 세계 8곳 생산용량 2배로..올여름까지 4배로 확대
입력 2020.04.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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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社는 10일 현재까지 총 1억 도스분의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전 세계 50개국에 무상제공했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자사에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제공해 주도록 요청한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을 대상으로 이 의약품의 공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측은 지금과 같은 글로벌 보건 비상상황에서 자사의 히드록시클로로퀸이 갖가지 적응증으로 허가를 취득한 국가들과 히드록시클로로퀸 공급업체가 부재한 국가 또는 환자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국가들을 필두로 가능한 한 많은 수의 국가들에 도움을 줄 수 있고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뒤이어 사노피 측은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래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많은 건의 도움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사의 공급역량 확대 추이와 함께 가장 윤리적인 방법으로 각국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재평가하는 절차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사노피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사노피 측은 루푸스와 류머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현재 허가를 취득한 적응증들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히드록시클로로퀸 공급의 지속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 약물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따라 비축량 확대를 원하는 각국 정부에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노피 측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각국 정부와 의료기관들에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사노피 측은 전 세계 8곳에 산재한 자사의 히드록시클로로퀸 제조시설들의 생산용량을 2배로 확대한 데 이어 올여름까지는 4배로 생산용량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약성까지 확보된 것으로 입증될 경우 이 약물이 세계 각국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체 공급망에 조정을 요망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노피社의 폴 허드슨 회장은 “지금의 ‘코로나19’ 판데믹이 국제적인 유대관계와 국가간 협력의 펀더멘틀 가운데 상당부분을 흔들리게 하면서 전례없는 보건‧경제 위기상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국경선에 개의치 않고 있는 만큼 우리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개별 국제기구와 지역정부, 제약기업 및 히드록시클로로퀸 공급에 관여하는 전체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이 약물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모든 환자들에게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며 “시험결과가 긍정적으로 입증될 경우 우리가 단행한 무상제공이 환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사노피 측은 개별국가 차원과 국제적인 차원에서 다량한 관계기관들과 이미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한편 사노피 측은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중증 부작용을 수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사용할 때 각별한 주위가 필요해 보인다는 점을 언급했다. 누구나 이 약물을 복용해선 안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임상적인 증거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켰다.

아직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몇몇 약물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것.

이에 따라 사노피 측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일부 시험기관들과 몇몇 연구기관들에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상당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례들로부터 어떤 결론도 도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사노피 측은 자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Kevzara: 사릴루맙)가 중증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대안격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 진행 중에 있고, 자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집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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