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나베미쓰비시, 2월27일부 상장폐지 결정
입력 2020.01.20 14:02 수정 2020.06.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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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다나베미쓰비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최종 2월 27일부 상장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케미컬 HD의 완전자회사가 되는 다나베미쓰비시. 미쓰비시케미컬 HD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다나베미쓰비시의 보통주식을 공개매수한 결과 1월 15일 단계에서 의결권 소유비율이 91.57%에 달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2월26일까지 정리종목으로 지정되어 3월 2일에 미쓰비시케미컬 HD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이와 함께, 미쓰비시케미컬 HD는 우에노 히로아키 이사상무 집행임원을 4월 1일부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시키는 인사를 발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로 변혁, 그룹의 시너지를 높이는 경영으로 전환한다.  

경영통합에 앞서 다나베미쓰비시는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특별위원회에 자문을 통해 공개미수의 찬반을 포함한 검토를 진행했었다. 

특별위원회는 ‘경영통합에 의한 제품·파이프라인의 매력 등이 강화되고 단점보다는 많은 장점이 인정된다’며 ‘미쓰비시케미컬 홀딩스측이 제3자 매각에 응할 뜻이 부족함과 해외 대형제약과의 통합을 실시했을 경우 다나베미쓰비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형태의 통합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미쓰비시케미컬 HD의 다나베미쓰비시 완전 자회사가 추진됐다.  

한편, 고령화 진전 및 인구감소라는 사회구조 변화에 맞서 일본 정부는 ‘인생 100세 시대’를 내걸고 전세대형 사회보장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수명의 연장을 이루는 것이 정책상의 과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제약산업은 공정약가에 의해 지켜져 왔지만 이미 약제비를 억제하려는 움직임은 해마다 거세져 앞으로는 매년 약가개정이 실시된다. 이와 동시에 일본정부는 건강·예방·미병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나갈 방침으로 많은 산업을 정부시책 안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혁을 꾀하는 미쓰비스케미컬 HD의 전략이 이같은 사회환경 변화에 얼마나 부응하며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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