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아리미덱스’ ‘카소덱스’ EUㆍ阿 판권 매각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자원 재분배ㆍ사세집중 포석
입력 2019.12.24 11:51 수정 2019.1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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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 분비 저해제 ‘로섹’(오메프라졸)과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에 이어 이번에는 항암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과 ‘카소덱스’(비칼루타마이드)까지..

아스트라제네카社가 다수의 유럽‧아프리카 국가 및 기타 일부 국가(총 40여개국)에서 항암제 ‘아리미덱스’ 및 ‘카소덱스’의 판권을 프랑스 전문 제약기업 주비세 파마슈티컬스社(Juvisė Pharmaceuticals)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20일 공표했다.

‘아리미덱스’와 ‘카소덱스’의 유럽시장 등 판권을 매각한 것은 신약 파이프라인에 사세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각각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아리미덱스’ 및 ‘카소덱스’는 이번에 판권을 넘기기로 한 해당국가들에서 조성물 특허가 만료된 제품들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12월 말 ‘아리미덱스’와 ‘카소덱스’의 미국시장 전권을 미네소타州 북부도시 보데트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ANI 파마슈티컬스社에 매각한 바 있다.

판권을 넘기기로 합의한 해당국가들에서 ‘아리미덱스’는 지난해 3,700만 달러, ‘카소덱스’의 경우 2,4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 항암제 부문의 데이브 프레드릭손 부회장은 “중요하고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제품들이 ‘아리미덱스’와 ‘카소덱스’였던 만큼 우리는 주비세 파마슈티컬스 측이 이 제품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 나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합의를 도출한 것이 특허가 만료된(mature) 제품들의 포트폴리오를 감축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자원을 재분배하기 위한 보다 대승적인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비세 파마슈티컬스 측은 이번에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1억8,1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미래의 매출실적에 따라 최대 1,70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네기로 했다.

이 같은 지급금은 아스트라제네카社의 2019 회계연도 4/4분기 재무제표에서 기타의 영업이익 및 비용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주비세 파마슈티컬스 측은 이번에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항암제 치료제 영역에 신규진입할 수 있게 됐다.

주비세 파마슈티컬스社의 설립자인 프레데릭 마샤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처음으로 합의를 도출하고 성공적으로 계약체결 절차를 마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의사들에게 필수적인 항암제로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한 ‘아리미덱스’와 ‘카소덱스’를 장착하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치료제 영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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