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성섬유증 신약 ‘심데코’ 소아환자 적응증 추가
6세 이상 낭성섬유증 환자들도 복용 가능토록
입력 2019.06.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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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데코’(Symdeko: 테자카프토+아이바카프토) 정제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제약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Vertex)가 ‘칼리데코’(아이바카프토) 및 ‘오캄비’(루마카프토+아이바카프토)에 이은 3번째 낭성섬유증 치료제로 지난해 2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약물이다.

낭성섬유증 막(膜)횡단 전도 조절(CFTR) 유전자에 2개의 ‘F508del 변이’ 복제 또는 테자카프토 및 아이바카프토에 반응을 나타내는 최소한 하나의 CFTR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는 12세 이상의 낭성섬유증 환자들에게서 기저원인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승인받았던 것.

이와 관련, FDA가 ‘신속심사’ 절차를 진행한 끝에 ‘심데코’의 적응증 추가를 21일 승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데코’는 낭성섬유증 막횡단 전도 조절(CFTR) 유전자에 2개의 ‘F508del 변이’ 복제 또는 테자카프토 및 아이바카프토에 반응을 나타내는 최소한 하나의 CFTR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는 6세 이상의 낭성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이번에 FDA의 승인관문을 통과했다.

FDA 약물평가센터(CDER) 폐‧알러지‧류머티스제품관리국의 바누 카리미-샤 국장직무대행은 “수 십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낭성섬유증 환자들의 기대수명은 10세 안팎에 불과해 청소년기에 접어들 때까지 생존하는 환자들을 찾기 어려웠다”며 “이후로 낭성섬유증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된 결과 이 치명적인 질환에 대한 치료제들이 확보되면서 환자들의 기대수명이 연장되었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완치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개인별 유전자 구성에 따라 환자들은 일부 약물들에 다른 반응을 나타내므로 다양한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며 “오늘 ‘심데코’의 6세 이상 소아환자 적응증 추가가 승인된 것은 연소자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치료대안이 확보되었음을 의미하는 데다 안전성과 약물용량 등의 측면에서도 한층 유념할 만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카리미-샤 국장직무대행은 “소아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비롯해 충족되지 못한 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새로운 치료대안을 확보하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낭성섬유증은 폐와 소화관, 기타 체내의 여러 부위에 짙은 점액이 생성되는 중증 유전성 장애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에 중증 장애가 나타날 뿐 아니라 감염증이나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수반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낭성섬유증은 결함이 발생한 단백질에 의해 발병되어 낭성섬유증 막횡단  전도 조절(CFTR) 유전자에 변이가 수반된다.

CFTR 유전자에는 약 2,000가지에 달하는 변이가 존재하는데, ‘심데코’의 경우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유형의 변이로 알려진 2개의 ‘F508del 변이’ 복제 또는 ‘심데코’의 핵심성분들인 테자카프토 및 아이바카프토에 반응을 나타내는 CFTR 유전자에서 최소한 하나의 변이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이다.

낭성섬유증 환자 및 환자보호자들은 의료인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어떤 유형의 유전자 변이가 나타났는지 이해하고, ‘심데코’가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 유무를 검사받고 있다.

12세 이상의 낭성섬유증 환자들에게서 ‘심데코’가 나타내는 효능은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평가된 바 있다.

이들 시험에서 ‘심데코’는 폐 기능 개선을 포함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증상악화의 감소 등 효과가 입증됐었다.

6~12세 연령대 환자들에게서 ‘심데코’가 나타내는 효능은 12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시험례들로부터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추론되었고, 기타 추가적인 자료들이 보완됐다.

‘심데코’를 사용해 6~12세 연령대 낭성섬유증 환자들을 치료할 때의 안전성은 70명의 해당연령대 낭성섬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진행된 1건의 개방표지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통해 뒷받침됐다.

12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안전성 관련내용과 대동소이한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의미이다.

‘심데코’는 지방을 함유한 식품과 함께 복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항생제들과 항경련제, 천연물 허브의 일종인 세인트 존스 워트(St. John’s wort), 자몽 또는 세비야 오렌지 함유식품 등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이밖에 ‘심데코’의 처방정보에는 간 효소(아미노기 전이효소)의 상승과 소아환자들의 백내장 위험성 등을 언급한 주의문이 삽입되어 있다.

‘심데코’를 복용할 때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들로는 두통, 구역, 부비강 충혈 및 현기증 등이 보고되고 있다.

6세 이하의 낭성섬유증 환자들에게서 ‘심데코’가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시험은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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