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치료제 글로벌 마켓 2025년 90억弗 상회
전 세계 환자 수 6,500만명..‘빔팻’ ‘케프라’ 쌍끌이
입력 2019.02.15 06:06 수정 2019.02.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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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마켓이 오는 2025년 9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12일 공개한 ‘국가별, 제품별, 치료제 세대별 및 기업별 뇌전증 치료제 시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뇌전증이 세계 각국에서 총 6,500만여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환자 수만 약 340만명에 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이 환자들 가운데 47만명 정도가 소아환자들인 것으로 사료되고 있으며, 뇌전증 유병률이 각국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체 환자들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이들이 조절할 수 없는 발작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까닭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환자들의 인식도가 부쩍 높아졌고,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의 지원과 급여제도의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마켓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지난해 6월 희귀 중증 뇌전증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에피디올렉스’(Epidiolex: 카나비디올 경구용 액제)가 최근 소아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고, 미국에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및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뇌전증 치료제들이 사용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뇌전증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시장이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마켓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우수한 의료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뇌전증에 대한 인식도가 높고, 1인당 의료비 지출액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

개별제품별로 보면 ‘빔팻’(라코사마이드)과 ‘케프라’(레베티라세탐)이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에피디올렉스’가 차후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사브릴’(비가바트린), ‘온피’(클로바잠), 파이콤파(페람파넬), ‘브리비액트’(브리바라세탐) 및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YKP3089) 등도 제몫을 할 것으로 봤다.

유형별로는 2019~2025년 기간에 2세대 및 3세대 뇌전증 치료제들이 1세대 뇌전증 치료제들보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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