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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는 자사의 항암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 복합요법을 흑색종 환자들에게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FDA가 승인했다고 30일 공표했다.
BRAF V600E 또는 V600K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흑색종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로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
FDA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및 12월 ‘타핀라’와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의 흑색종 치료 적응증을 각각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노바티스社 항암제 부문의 리즈 배렛 대표는 “지난 2013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이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한 이래 BRAF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흑색종 및 폐암 환자들에게 이 복합요법이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오늘 FDA의 허가결정은 앞서 보조요법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던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성과물이 도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완전절제를 진행한 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 3기 BRAF V600E 또는 V600K 유전자 변이 양성 흑색종 환자 총 8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COMBI-AD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이번에 승인결정을 도출한 것이다.
이 시험은 피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타핀라’ 150mg 1일 2회 복용 및 ‘메키니스트’ 2mg 1일 1회 복용을 병행토록 하거나 플라시보를 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됐다.
그 후 평균 2.8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거쳐 평가했을 때 일차적인 시험목표였던 무재발 생존기간이 충족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병용그룹의 재발률 및 사망률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53% 낮게 나타났을 정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을 진행한 그룹의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은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은 16.6개월로 집계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총 생존률, 원격 무전이 생존률(DMFS) 및 무재발(FFR) 등 이차적인 시험목표들의 경우에도 괄목할 만한 개선이 눈에 띄었다.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지난해 10월 ‘3기 BRAF 변이 흑색종에서 다브라페닙 및 트라메티닙 보조요법이 나타낸 효과’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됐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과대학의 존 M. 커크우드 교수(흑색종‧피부암과장)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조요법제의 목표는 무재발 및 총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데 있다”며 “오늘날 보조요법의 중요성은 전체 흑색종 환자들 가운데 50% 이상에서 병소 부위를 절제수술한 후 재발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최초의 보조요법제가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이 22년 전의 일”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림프절로 전이된 BRAF 유전자 변이 흑색종 환자들에게서 재발을 예방해 줄 첫 번째 경구용 표적요법제 복합요법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에서 수반된 부작용은 앞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로부터 도출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새로운 안전성 이슈의 징후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
3급 및 4급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41%에 달했고,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복용을 중단한 환자들의 비율은 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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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는 자사의 항암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 복합요법을 흑색종 환자들에게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FDA가 승인했다고 30일 공표했다.
BRAF V600E 또는 V600K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흑색종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로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
FDA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및 12월 ‘타핀라’와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의 흑색종 치료 적응증을 각각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노바티스社 항암제 부문의 리즈 배렛 대표는 “지난 2013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이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한 이래 BRAF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흑색종 및 폐암 환자들에게 이 복합요법이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오늘 FDA의 허가결정은 앞서 보조요법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던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성과물이 도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완전절제를 진행한 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 3기 BRAF V600E 또는 V600K 유전자 변이 양성 흑색종 환자 총 8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COMBI-AD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이번에 승인결정을 도출한 것이다.
이 시험은 피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타핀라’ 150mg 1일 2회 복용 및 ‘메키니스트’ 2mg 1일 1회 복용을 병행토록 하거나 플라시보를 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됐다.
그 후 평균 2.8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거쳐 평가했을 때 일차적인 시험목표였던 무재발 생존기간이 충족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병용그룹의 재발률 및 사망률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53% 낮게 나타났을 정도.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을 진행한 그룹의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은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은 16.6개월로 집계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총 생존률, 원격 무전이 생존률(DMFS) 및 무재발(FFR) 등 이차적인 시험목표들의 경우에도 괄목할 만한 개선이 눈에 띄었다.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지난해 10월 ‘3기 BRAF 변이 흑색종에서 다브라페닙 및 트라메티닙 보조요법이 나타낸 효과’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됐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과대학의 존 M. 커크우드 교수(흑색종‧피부암과장)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조요법제의 목표는 무재발 및 총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데 있다”며 “오늘날 보조요법의 중요성은 전체 흑색종 환자들 가운데 50% 이상에서 병소 부위를 절제수술한 후 재발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최초의 보조요법제가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이 22년 전의 일”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림프절로 전이된 BRAF 유전자 변이 흑색종 환자들에게서 재발을 예방해 줄 첫 번째 경구용 표적요법제 복합요법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에서 수반된 부작용은 앞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로부터 도출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새로운 안전성 이슈의 징후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
3급 및 4급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41%에 달했고,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복용을 중단한 환자들의 비율은 2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