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알러지..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지!
50% “조절불가” 40% “알러지제 졸음 유발” 오해
입력 2018.04.04 06:19 수정 2018.04.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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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오면 직장과 가정, 심지어 잠잘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러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 ‘알레그라’(펙소페나단)와 ‘나자코트 알러지 24HR’(트리암시놀론), ‘씨잘 알러지 24HR’(레보세티리진) 등의 항알러지제들을 발매하고 있는 사노피社가 알러지 증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증상을 키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7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문조사는 18세 이상의 미국 내 알러지 환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알러지 시즌을 코앞에 둔 시점이었던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첫째로 50% 이상의 알러지 환자들이 “알러지 증상들이 불가피한 것인 데다 증상을 조절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사노피 측은 “알러지 증상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한 예로 저녁시간에 머리를 감거나, 애완동물 곁에서 잠들지 않는 등 생활 속 작은 변화들로 알러지 증상 조절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알러지 환자 4명 중 1명은 알러지 증상이 오로지 낮시간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노피는 “그 같은 믿음은 또 하나의 오해일 뿐”이라며 “알러지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하는 밤 또는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경우 다음날 낮에 피로에 짓눌려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로 알러지 환자들 가운데 40% 가까운 이들이 모든 항알러지 정제(錠劑)는 졸음을 유발하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피로(groggy)를 수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노피는 “일부 1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의 경우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보면 그 같은 믿음이 부분적으로 사실이지만, 2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은 졸음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넷째로 역시 40%에 육박하는 알러지 환자들이 비강분무제가 복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하지만 사노피는 “일부 비강분무제들의 경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비강 구조와 잘 맞고, 따라서 비강 알러지 증상의 원인이 되는 환부에 약물을 제대로 분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섯째로 알러지 환자 4명 중 1명은 OTC 항알러지제들이 거기서 거기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측은 “실제로는 다수의 OTC 항알러지제들이 제형이 다른 데다 함유성분 또한 달라 치료하는 증상들이 서로 다르고 이를 통해 나타내는 증상완화 효과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환자들이 알러지 증상에 대해 상당한 오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노피 측은 과학교육자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알려진 애덤 새비지(Adam Savage), 알러지 전문의 니타 오그던(Neeta Ogden) 박사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나섰다.

사노피는 이를 통해 줄잡아 5,0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알러지 환자들에게 증상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료를 가능케 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호기심 천국’(Mythbusters) 프로그램의 제작자이자 진행자로 잘 알려진 애덤 새비지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잘못된 오해가 삶 속에 많이 존재하는 데, 알러지 또한 다르지 않다”며 “그 같은 오해에 도전하고 과학적으로 그 같은 믿음이 확산된 이유를 찾는 것은 나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인식을 조명해 알러지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사실에 기반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그던 박사는 “그 동안 내가 치료했던 환자들부터 많은 경우 알러지에 대해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들은 별로 효과도 없었는데 매년 똑같은 방법으로 알러지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헛수고를 거듭했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알러지 환자들은 증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빠른 시일 내에 찾아 준비태세를 갖출 때 그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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