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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절반 이상이..
영국의 암환자 지원기구 ‘신장암 UK’가 지난달 말 공개한 환자 설문조사 결과가 효과적인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곱씹게 하고 있다.
전체 신장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질환을 위해 검진을 받던 중 암이 발견되는 상황에 직면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 연례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었던 것으로 2월 5~5일 ‘영국 신장암 인식제고 주간’을 앞두고 결과가 공개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신장암 환자들의 51.32%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질환을 위한 검진을 받다가 신장암 발병을 진단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된 28%를 크게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신장암 UK’조차 놀라움(disturbed)을 표시했을 정도.
‘신장암 UK’는 이 같은 조사결과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의료전문인들에게도 신장암 인식제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들 가운데 40.14%가 진단시점에서 임상전문간호사(Clinical Nurse Specialist)를 배치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영국에서 임상전문간호사는 암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들에게 정보 및 각종 지원활동을 제공하는 최일선에 위치해 있는 의료전문인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보면 환자들에 대한 애프터케어(aftercare)마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환자들의 27.07%가 수술 후에도 의료전문인과 보다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자신이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7.07%는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24%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신장암 조기진단의 어려움은 재확인되어 46.58%가 신장암과 관련이 있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6.45%는 신장암과 무관한 다른 질환으로 인해 단지 몸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만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신장암이 발병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가장 빈도높게 언급되고 있는 혈뇨조차 55.20%가 진단 전까지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1만2,500여명이 신장암을 진단받은 가운데 4,500여명이 신장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현재도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신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29.14%가 자신에게 어떤 유형의 신장암이 발생한 것인지 모른다고 답해 전년도 조사의 18.87%를 적잖이 웃돌았다.
신장암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답한 환자들의 비율도 52.70%에 이르러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된 49%를 상회했다.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제공받기 원하는 정의 유형으로는 41%가 신장암의 유형과 진행 기수(期數)를 꼽았으며, 이 같은 내용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고 싶다는 답변도 많았다.
‘신장암 UK’는 첨단 신장암 치료법들인 로봇수술과 동결절제술의 보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짚고 넘어갔다.
로봇수술 건수의 경우 4.30%로 전년도의 2.96%보다 2배 급증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치에 머물러 있다는 것. 마찬가지로 동결절제술 또한 2.96%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2.15% 보다는 높았지만,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로봇수술과 동결절제술은 상대적으로 침습성이 덜한 데다 빠른 회복과 입원기간 단축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신장암 UK’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신장암의 10가지 징후들을 열거해 관심을 모았다.
10가지 징후들은 혈뇨, 지속적인 요통, 늑골과 관골(寬骨) 사이의 통증, 신장 주변의 멍울(lump 또는 mass), 지속적으로 높은 체온, 도한증(盜汗症), 지속적인 기침, 피로, 체중감소 및 식욕감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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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절반 이상이..
영국의 암환자 지원기구 ‘신장암 UK’가 지난달 말 공개한 환자 설문조사 결과가 효과적인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곱씹게 하고 있다.
전체 신장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질환을 위해 검진을 받던 중 암이 발견되는 상황에 직면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 연례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었던 것으로 2월 5~5일 ‘영국 신장암 인식제고 주간’을 앞두고 결과가 공개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신장암 환자들의 51.32%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질환을 위한 검진을 받다가 신장암 발병을 진단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된 28%를 크게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신장암 UK’조차 놀라움(disturbed)을 표시했을 정도.
‘신장암 UK’는 이 같은 조사결과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의료전문인들에게도 신장암 인식제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들 가운데 40.14%가 진단시점에서 임상전문간호사(Clinical Nurse Specialist)를 배치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영국에서 임상전문간호사는 암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들에게 정보 및 각종 지원활동을 제공하는 최일선에 위치해 있는 의료전문인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보면 환자들에 대한 애프터케어(aftercare)마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환자들의 27.07%가 수술 후에도 의료전문인과 보다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자신이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7.07%는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24%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신장암 조기진단의 어려움은 재확인되어 46.58%가 신장암과 관련이 있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6.45%는 신장암과 무관한 다른 질환으로 인해 단지 몸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만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신장암이 발병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가장 빈도높게 언급되고 있는 혈뇨조차 55.20%가 진단 전까지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1만2,500여명이 신장암을 진단받은 가운데 4,500여명이 신장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현재도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신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29.14%가 자신에게 어떤 유형의 신장암이 발생한 것인지 모른다고 답해 전년도 조사의 18.87%를 적잖이 웃돌았다.
신장암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답한 환자들의 비율도 52.70%에 이르러 전년도 조사에서 도출된 49%를 상회했다.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제공받기 원하는 정의 유형으로는 41%가 신장암의 유형과 진행 기수(期數)를 꼽았으며, 이 같은 내용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고 싶다는 답변도 많았다.
‘신장암 UK’는 첨단 신장암 치료법들인 로봇수술과 동결절제술의 보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짚고 넘어갔다.
로봇수술 건수의 경우 4.30%로 전년도의 2.96%보다 2배 급증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치에 머물러 있다는 것. 마찬가지로 동결절제술 또한 2.96%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2.15% 보다는 높았지만,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로봇수술과 동결절제술은 상대적으로 침습성이 덜한 데다 빠른 회복과 입원기간 단축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신장암 UK’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신장암의 10가지 징후들을 열거해 관심을 모았다.
10가지 징후들은 혈뇨, 지속적인 요통, 늑골과 관골(寬骨) 사이의 통증, 신장 주변의 멍울(lump 또는 mass), 지속적으로 높은 체온, 도한증(盜汗症), 지속적인 기침, 피로, 체중감소 및 식욕감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