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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21일 공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험자들이 직접 내원(內院)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노바티스社라면 블록버스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를 발매하고 있는 데다 ‘코팍손’(글라티라머)의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이날 착수가 공표된 임상시험의 명칭은 ‘elevateMS 시험’(Evaluation of Evidence from Smart Phone Sensors and Patient-Reported Outcomes in Participants with Multiple Sclerosis)이다.
‘elevateMS 시험’은 피험자들이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 결과와 이들에게 나타난 증상 등의 관련자료들을 센서를 통해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센서 기반 자료수집 시스템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도전요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약물이 나타낸 효과를 측정한 자료 또한 매일같이 실시간으로 수집이 가능토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노바티스가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환자참여형 연구‧개발 진흥 비영리기관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Sage Bionetworks)와 손잡고 설계‧고안한 ‘elevateMS 시험’은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애플 리서치키트’(Apple ResearchKi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이 디지털 스마트폰 연구 플랫폼은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이 집에서 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연구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장점이 두드러져 보인다.
연구자들이 일상환경 속 피험자들로부터 자료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
실제로 모바일 앱은 환자 뿐 아니라 신경과 전문의 등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거나 댓글(comment)을 달아 앱 유저(app’s user)와 측정이 필요한 내용이나 앱상에서 추적되어야 할 환자의 활동 및 증상 징후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프로비던스 다발성경화증센터의 스탠리 코헌 의학이사는 “내과의사로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처방된 치료법에 어떻게 화답하는지를 항상 궁금해 했다”며 “앞으로는 ‘elevateM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피험자들이 자신의 증상에 관한 내용을 수시로 기록해 자료화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수집된 자료가 연구자들에게 전달되어 증상의 진행상태나 치료제의 효과 등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코헌 박사는 이번 시험에 학술고문으로 관여하고 있는 연구자이다.
한편 노바티스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피험자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시험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피험자들은 또한 앱을 사용해 자신과 관련한 자료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의 경우 이 앱을 사용하면 시험에 참여한 전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피험자들의 이름은 랜덤코드(random code)로 전환되므로 연구자 뿐 아니라 시험을 진행할 노바티스측도 개별환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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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21일 공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험자들이 직접 내원(內院)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노바티스社라면 블록버스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를 발매하고 있는 데다 ‘코팍손’(글라티라머)의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이날 착수가 공표된 임상시험의 명칭은 ‘elevateMS 시험’(Evaluation of Evidence from Smart Phone Sensors and Patient-Reported Outcomes in Participants with Multiple Sclerosis)이다.
‘elevateMS 시험’은 피험자들이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 결과와 이들에게 나타난 증상 등의 관련자료들을 센서를 통해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센서 기반 자료수집 시스템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도전요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약물이 나타낸 효과를 측정한 자료 또한 매일같이 실시간으로 수집이 가능토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노바티스가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환자참여형 연구‧개발 진흥 비영리기관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Sage Bionetworks)와 손잡고 설계‧고안한 ‘elevateMS 시험’은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애플 리서치키트’(Apple ResearchKi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이 디지털 스마트폰 연구 플랫폼은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이 집에서 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연구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장점이 두드러져 보인다.
연구자들이 일상환경 속 피험자들로부터 자료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
실제로 모바일 앱은 환자 뿐 아니라 신경과 전문의 등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거나 댓글(comment)을 달아 앱 유저(app’s user)와 측정이 필요한 내용이나 앱상에서 추적되어야 할 환자의 활동 및 증상 징후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프로비던스 다발성경화증센터의 스탠리 코헌 의학이사는 “내과의사로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처방된 치료법에 어떻게 화답하는지를 항상 궁금해 했다”며 “앞으로는 ‘elevateM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피험자들이 자신의 증상에 관한 내용을 수시로 기록해 자료화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수집된 자료가 연구자들에게 전달되어 증상의 진행상태나 치료제의 효과 등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코헌 박사는 이번 시험에 학술고문으로 관여하고 있는 연구자이다.
한편 노바티스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피험자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시험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피험자들은 또한 앱을 사용해 자신과 관련한 자료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의 경우 이 앱을 사용하면 시험에 참여한 전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피험자들의 이름은 랜덤코드(random code)로 전환되므로 연구자 뿐 아니라 시험을 진행할 노바티스측도 개별환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