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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州 태리타운에 소재한 제약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사노피社와 손잡고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루엔트’(알리로쿠맙)를 발매하고 있는 데다 바이엘 그룹과 공동으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선보인 제약기업이기 때문.
‘리제네론’이란 회사명칭은 원래 신경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 분야에 주력한 까닭에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런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가 미국 보건부(HHS)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와 함께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예방‧치료제로 기대되는 2개 항체 치료제들의 제조 및 연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22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은 지난해 6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PNAS)에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벨로시진’(VelociGene) 및 ‘벨록이뮨’(VelocImmune) 기술에 관한 보고서를 게재한 바 있다.
‘벨로시진’ 및 ‘벨록이뮨’은 메르스 예방‧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식별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줄 첨단기술이어서 주목받아 왔다.
이날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은 미국 보건부가 해당 항체 치료제들의 제품라벨 표기내용 확정을 거쳐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진행할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시험을 거쳐 FDA에 허가신청 등을 마칠 때까지 최대 890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백신 또는 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전례는 전무한 형편이다.
중증 호흡기 감염증과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메르스는 최근 비단 중동 각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유럽, 미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 등에서 창궐한 바 있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의 닐 스탈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우리 회사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들로 인한 위협에 대응할 신속반응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비단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와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메르스 및 에볼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도 전임상 단계의 개발 프로그램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정부 및 각급 기관들과 손잡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공중보건 위급상황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현재 에볼라 치료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임상 1상 시험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상태이다.
메르스 항체 치료제들의 경우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이 사노피社와 협력해 개발 및 전임상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측은 개발 및 마케팅 진행을 승인할 권한(opt-in rights)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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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州 태리타운에 소재한 제약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사노피社와 손잡고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루엔트’(알리로쿠맙)를 발매하고 있는 데다 바이엘 그룹과 공동으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선보인 제약기업이기 때문.
‘리제네론’이란 회사명칭은 원래 신경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 분야에 주력한 까닭에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런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가 미국 보건부(HHS)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와 함께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예방‧치료제로 기대되는 2개 항체 치료제들의 제조 및 연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22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은 지난해 6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PNAS)에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벨로시진’(VelociGene) 및 ‘벨록이뮨’(VelocImmune) 기술에 관한 보고서를 게재한 바 있다.
‘벨로시진’ 및 ‘벨록이뮨’은 메르스 예방‧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식별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줄 첨단기술이어서 주목받아 왔다.
이날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은 미국 보건부가 해당 항체 치료제들의 제품라벨 표기내용 확정을 거쳐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진행할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시험을 거쳐 FDA에 허가신청 등을 마칠 때까지 최대 890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백신 또는 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전례는 전무한 형편이다.
중증 호흡기 감염증과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메르스는 최근 비단 중동 각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유럽, 미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 등에서 창궐한 바 있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의 닐 스탈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우리 회사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들로 인한 위협에 대응할 신속반응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비단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와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메르스 및 에볼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도 전임상 단계의 개발 프로그램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정부 및 각급 기관들과 손잡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공중보건 위급상황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현재 에볼라 치료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임상 1상 시험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상태이다.
메르스 항체 치료제들의 경우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측이 사노피社와 협력해 개발 및 전임상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측은 개발 및 마케팅 진행을 승인할 권한(opt-in rights)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