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중국 제약기업 ‘난징 메이루이’ 인수
제품력 수혈ㆍ인력보강ㆍ공장 확보 등 성과 기대
입력 2010.12.08 04:47 수정 2010.12.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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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제약기업 난징 메이루이 제약(Nanjing MeiRui Pharma)을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7일 공표했다.

이날 글락소측은 현금 7,000만 달러 정도의 조건으로 난징 메이루이를 인수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혀 금액규모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스몰딜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으로 불리는 중국시장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확대하는 부수적 성과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 비뇨기계 치료제와 항알러지제, 의료기기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꼽히는 난징 메이루이의 제품력 수혈과 함께 현지 사정에 밝은 영업‧마케팅 재직자 고용승계에 따른 인력보강, 장쑤성(江蘇省)의 성도인 난징(南京)에 소재한 공장 확보 등이 가능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다면 앤드류 위티 회장이 최근 이머징 마켓 등에서 제품력 다각화를 위한 M&A를 실행에 옮기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음을 상기케 하는 대목이다.

중국은 또 오는 2015년에 이르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거대 제약시장으로 부상이 예상되고 있는 빅 마켓이다.

파고다제약이 지분 90%를 보유해 왔던 난징 메이루이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타트’(Prostat; 호밀 꽃가루 추출물 제제)와 과민성 방광 증후군 치료제 ‘셰니팅’(SheNiTing; 톨테로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글락소측은 올해 안으로 난징 메이루이 인수에 따른 세부절차가 종결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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