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선택과 집중’ 장기 성장전략 공개
R&D‧이머징 마켓 투자확대, 비용절감‧생산성 향상 등
입력 2010.1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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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R&D와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 성장전략을 17일 내놓았다.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것.

이날 노바티스측은 비용절감 목표치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제시하지는 않으면서도 마케팅‧영업 부문의 지출을 줄이고 제조공정, 외부조달 등의 부문을 슬림화하겠다는 계획을 펼쳐보였다. 지난 2007년 당시 매출의 29.2%에 달했던 마케팅‧영업 부문의 지출이 올해 3/4분기에는 25.2%로 줄어든 현재의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차후 5년여 동안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BRICs’로 대표되는 이머징 마켓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특히 항암제와 스페셜티 드럭(specialty drugs)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몫을 좀 더 확대하기 위한 혁신에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와 스페셜티 드럭 부문의 매출점유율을 현재의 65%에서 오는 2015년까지 75%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백신 부문의 경우 뇌수막염 백신이 전체적인 성장세에 가속도를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 지메네즈 회장은 “고도성장 부문에서 다양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기존의 핵심전략을 고수하겠지만,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성장잠재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측은 이날 현재 총 142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중 35개 이상의 임상 3상 또는 허가 검토절차가 한창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2012년 말 이전까지만 30여건의 허가신청서 제출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실제로 노바티스는 항암제 ‘타시그나’(닐로티닙)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Ilaris; 카나키뉴맙) 등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에 수혈된 신약들이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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