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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짓장도 맞들면 더 잘 찢어진다?
이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2종의 항바이러스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훨씬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성균이 발생할 위험성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간주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를 단독복용했던 그룹에서 ‘타미플루’와 ‘리렌자’(자나미비어)를 병용한 그룹 또는 ‘리렌자’를 단독사용한 그룹에 비해 오히려 우수한 효과가 눈에 띄었다는 예상밖 결론이 도출되어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대학 의대의 세실르 샤를르와-우 박사 연구팀(전염병학)은 지난 10~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던 제 20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성질환 학술회의(ECCMID)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보고서의 제목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치료에서 오셀타미비어-자나미비어 병용群과 오셀타미비어 또는 자나미비어 단독복용群의 효능 비교평가;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연구’.
샤를르와-우 박사팀은 지난해 계절성 인플루엔자 창궐시즌에 18세 이상의 환자 541명을 충원한 뒤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체온이 38℃ 이상으로 오르고 인플루엔자 A형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등 피험자들에게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36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들을 복용 또는 흡입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성 피험자들의 경우에는 소변검사에서 임신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로 참여를 제한했다.
연구팀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447명의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141명에게는 5일 동안 ‘타미플루’ 75mg을 1일 2회 복용토록 하고, 149명에 대해서는 역시 5일 동안 ‘리렌자’ 10mg을 1일 2회 흡입토록 했다. 아울러 157명의 환자들에게는 같은 기간 동안 ‘타미플루’ 복용과 ‘리렌자’ 흡입을 병행토록 했다.
그 결과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병용한 그룹은 ‘리렌자’ 단독흡입群에 비해 증상 개선과 바이러스 부하(viral load) 감소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였지만,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제 증상의 지속기간을 보더라도 ‘타미플루’와 ‘리렌자’ 병용群과 ‘리렌자’ 단독흡입群은 각각 4일로 나타나 3일에 그친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 비해 효능이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작용 또한 ‘타미플루’와 ‘리렌자’ 병용群의 경우 심한 두통과 안면부종이 일부에서 눈에 띄었지만,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서는 1명에서만 구토 증상이 나타났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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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짓장도 맞들면 더 잘 찢어진다?
이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2종의 항바이러스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훨씬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성균이 발생할 위험성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간주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를 단독복용했던 그룹에서 ‘타미플루’와 ‘리렌자’(자나미비어)를 병용한 그룹 또는 ‘리렌자’를 단독사용한 그룹에 비해 오히려 우수한 효과가 눈에 띄었다는 예상밖 결론이 도출되어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대학 의대의 세실르 샤를르와-우 박사 연구팀(전염병학)은 지난 10~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던 제 20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성질환 학술회의(ECCMID)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보고서의 제목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치료에서 오셀타미비어-자나미비어 병용群과 오셀타미비어 또는 자나미비어 단독복용群의 효능 비교평가;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연구’.
샤를르와-우 박사팀은 지난해 계절성 인플루엔자 창궐시즌에 18세 이상의 환자 541명을 충원한 뒤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체온이 38℃ 이상으로 오르고 인플루엔자 A형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등 피험자들에게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36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들을 복용 또는 흡입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성 피험자들의 경우에는 소변검사에서 임신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로 참여를 제한했다.
연구팀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447명의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141명에게는 5일 동안 ‘타미플루’ 75mg을 1일 2회 복용토록 하고, 149명에 대해서는 역시 5일 동안 ‘리렌자’ 10mg을 1일 2회 흡입토록 했다. 아울러 157명의 환자들에게는 같은 기간 동안 ‘타미플루’ 복용과 ‘리렌자’ 흡입을 병행토록 했다.
그 결과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병용한 그룹은 ‘리렌자’ 단독흡입群에 비해 증상 개선과 바이러스 부하(viral load) 감소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였지만,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제 증상의 지속기간을 보더라도 ‘타미플루’와 ‘리렌자’ 병용群과 ‘리렌자’ 단독흡입群은 각각 4일로 나타나 3일에 그친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 비해 효능이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작용 또한 ‘타미플루’와 ‘리렌자’ 병용群의 경우 심한 두통과 안면부종이 일부에서 눈에 띄었지만, ‘타미플루’ 단독복용群에서는 1명에서만 구토 증상이 나타났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