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찾아가기 도입
미국 내 전국구 피자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채택
입력 2020.04.20 16:13 수정 2020.04.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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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자헛’이 미국 내 거의 대부분의 체인점에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찾아가기(curbside pickup) 방식을 도입한다고 16일 공표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계산할 때 자신이 주문한 상자인지 여부만 확인하면 되는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한 미국의 전국구 피자 브랜드는 ‘피자헛’이 유일하다.

이날 ‘피자헛’은 아울러 재직자들과 고객 및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새로운 건강‧안전 조치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내 재직자들과 고객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안전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수 주 동안 미국 전역의 자사 체인점에서 근무하는 재직자들에게 총 1,000만개 이상의 비 외과용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의 조치들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피자헛’ 측은 전체 온라인 배달 주문건수의 60% 이상이 비대면 배달을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고객의 주문 건들 가운데 비대면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자헛’은 이에 따라 방금 오븐에서 나온 피자를 안심하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내 거의 대부분의 ‘피자헛’ 체인점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자헛’은 드라이브-스루 찾아가기 방식 이외에도 배달 또는 구입 후 직접 들고가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이날 ‘피자헛’ 측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드라이브-스루 찾아가기 방식은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한 후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상자를 결재 후 찾아가는 방식에 표시하거나, 전화상으로 종업원에게 요청하면 된다는 것.

이를 위해 주문하는 과정에서 피자를 찾아갈 때 타고 올 자동차의 특성이나 차량번호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찾아온 현장에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해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착했을 때 전화를 걸거나 드라이브-스루 매대 안내원을 찾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위생장갑을 착용한 종업원이 오븐에서 방금 꺼낸 섭씨 400도 이상의 따끈따끈한 피자를 직접적으로 손을 대지 않으면서 차 내부로 전달해 주므로 집에 가져가서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피자를 손대는 이들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자헛’은 또 다음주(40일)부터 쉽사리 변경할 수 없는 안전 봉인(safety seals)을 미디엄 사이즈에서부터 라지 사이즈 상자 뿐 아니라 저녁식사용 주문상자에도 적용키로 했다.

새로운 안전 봉인은 고객이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 직접 개봉해야 한다.

이 같은 핸즈-프리(hands-free) 오븐 투 박스(oven-to-box) 절차와 새로운 안전 봉인은 고객들에게 ‘피자헛’ 피자가 오븐에서 나온 후 고객이 먹기 직전까지 누구의 손길도 거치지 않는다는 신뢰감을 안겨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피자헛’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회원 보상 포인트의 종료시점을 늘려주기로 했다.

원래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시한으로 정했던 전체 포인트의 종료시점을 오는 10월 중순까지로 연장해 주겠다는 것.

마찬가지로 3월 15일부터 4월 12일 사이에 만료된 포인트 또한 회원계좌를 통해 돌려주거나 무료 피자 제공 등으로 되살려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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