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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한 체중조절용 추출물이 나타낸 효과에 관한 내용이 학술저널 ‘영양소’誌(Nutrients)에 게재됐다.
‘뉴질랜드 비터 호프 추출물이 24시간 동안 물 음용만 허용하면서 진행한 단식에서 공복감을 낮추는 데 나타낸 효과’ 제목으로 지난달 게재된 보고서가 그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체중조절용 추출물은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호프(bitter hop) 꽃 추출물을 말한다.
이 호프 꽃 추출물은 뉴질랜드에서 식욕을 조절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아마라세이트’(Amarasate)라는 제품명으로 현지의 전자상거래 업체 칼로커브(Calocurb Ltd)에 의해 지난해 발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마세이트’는 뉴질랜드 최대의 왕립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오클랜드 소재 ‘플랜트&푸드 리서치’(Plant & Food Research)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플랜트&푸드 리서치’에 소속된 8명의 연구진은 24시간 동안 단식을 이행한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및 저용량의 ‘아마라세이트’ 또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하는 내용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용량 또는 저용량의 ‘아마라세이트’를 섭취한 그룹은 공복감이 10% 이상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하게 감소했다는 것이 ‘플랜트&푸드 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18시간의 단식을 이행하는 동안 점심시간의 공복감 감소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험을 총괄한 에드워드 워커 박사는 “이번 시험결과를 보면 ‘아마라세이트’가 간헐적 단식을 이행할 때 공복감을 낮추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며 “쓴맛이 나는 추출물이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워커 박사는 또 “시험을 진행한 결과 쓴맛이 나는 추출물이 물만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24시간 동안 진행한 단식을 할 때 식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결과에 미루어 볼 때 ‘아마라세이트’의 표적화 전달(targeted delivery)을 통해 단식을 할 때 공복감을 낮추고 포만감을 늘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여기서 “간헐적 단식”이란 주 2회 24시간 동안 단식을 하거나 1일 16시간 동안 단식하는 등의 방식으로 식사와 단식 주기를 조절하는 경우를 지칭한 것이다.
단식은 건강한 신체대사 뿐 아니라 심장 건강과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혈당 수치를 건강하게 조절해 2형 당뇨병 위험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커 박사는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지만, 단식을 종료할 무렵의 공복감 증가는 단식 이행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데다 단식을 재차 시도하고자 하는 의욕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마라세이트’는 뇌에서 식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전달하는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촉발시켜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소장(小腸) 내부의 특정한 세포들이 쓴맛을 나타내는 화합물을 감지하면 뇌에서 식사를 중단토록 하는 호르몬 반응이 촉발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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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한 체중조절용 추출물이 나타낸 효과에 관한 내용이 학술저널 ‘영양소’誌(Nutrients)에 게재됐다.
‘뉴질랜드 비터 호프 추출물이 24시간 동안 물 음용만 허용하면서 진행한 단식에서 공복감을 낮추는 데 나타낸 효과’ 제목으로 지난달 게재된 보고서가 그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체중조절용 추출물은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호프(bitter hop) 꽃 추출물을 말한다.
이 호프 꽃 추출물은 뉴질랜드에서 식욕을 조절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아마라세이트’(Amarasate)라는 제품명으로 현지의 전자상거래 업체 칼로커브(Calocurb Ltd)에 의해 지난해 발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마세이트’는 뉴질랜드 최대의 왕립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오클랜드 소재 ‘플랜트&푸드 리서치’(Plant & Food Research)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플랜트&푸드 리서치’에 소속된 8명의 연구진은 24시간 동안 단식을 이행한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및 저용량의 ‘아마라세이트’ 또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하는 내용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용량 또는 저용량의 ‘아마라세이트’를 섭취한 그룹은 공복감이 10% 이상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하게 감소했다는 것이 ‘플랜트&푸드 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18시간의 단식을 이행하는 동안 점심시간의 공복감 감소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험을 총괄한 에드워드 워커 박사는 “이번 시험결과를 보면 ‘아마라세이트’가 간헐적 단식을 이행할 때 공복감을 낮추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며 “쓴맛이 나는 추출물이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워커 박사는 또 “시험을 진행한 결과 쓴맛이 나는 추출물이 물만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24시간 동안 진행한 단식을 할 때 식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결과에 미루어 볼 때 ‘아마라세이트’의 표적화 전달(targeted delivery)을 통해 단식을 할 때 공복감을 낮추고 포만감을 늘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여기서 “간헐적 단식”이란 주 2회 24시간 동안 단식을 하거나 1일 16시간 동안 단식하는 등의 방식으로 식사와 단식 주기를 조절하는 경우를 지칭한 것이다.
단식은 건강한 신체대사 뿐 아니라 심장 건강과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혈당 수치를 건강하게 조절해 2형 당뇨병 위험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커 박사는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지만, 단식을 종료할 무렵의 공복감 증가는 단식 이행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데다 단식을 재차 시도하고자 하는 의욕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마라세이트’는 뇌에서 식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전달하는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촉발시켜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소장(小腸) 내부의 특정한 세포들이 쓴맛을 나타내는 화합물을 감지하면 뇌에서 식사를 중단토록 하는 호르몬 반응이 촉발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