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줄이려면 블라우티아균 늘려야
내장지방 면적 작은 사람 장내 블라우티아균 많아
입력 2019.11.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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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 면적이 작은 사람은 장내 블라우티아(Blautia)균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가오와 히로사키대학의 연구팀은 내장지방과 장내세균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장내세균의 일종인 블라우티아균이 내장지방 면적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장내세균은 장내 플로라가 다양한 질환에 관여하고 그 대사물은 다양한 기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만지수인 BMI와 관계도 보고되어 특정 세균군과 BMI의 관계가 논의되어 왔지만 그 견해는 일관되지 않았다.

한편, 내장지방 면적은 BMI보다 생활습관병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가오는 오랜 기간 내장지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내장지방 면적이 작은 사람일수록 블라우티아균의 존재비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경향은 연령, 흡연, 음주 등의 요인 영향을 제거해도 인정되었다.

블라우티아균은 전 장내세균의 3~11% 정도를 차지하는 등 인종에 상관없이 장내에 많이 존재하는 세균으로 체내에서 비만을 해소하는 작용을 하는 낙산(酪酸) 및 초산을 만들어내는 한편, 당뇨병, 간경변증, 대장암, 관절류마티즘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블라우티아균은 향후 연구를 통해 비만 및 당뇨병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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