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타치오 섭취하면 DNA 손상 “노 터치오”
매일 한 웅큼 섭취 세포노화 및 장수에 긍정적 영향
입력 2019.07.15 15:25 수정 2019.07.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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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웅큼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할 경우 세포노화 및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스타치오협회(APG)는 지난 11일 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학 생명공학과 모니타 불로 모네트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당뇨병 전조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 피스타치오를 섭취토록 한 결과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음을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당뇨병 전조증상과 같은 대사계 질환을 나타내는 이들이 취약한 라이프스타일 및 식습관을 선택할 경우 시간이 흐름에 따라 DNA에 산화(酸化) 손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증가할 뿐 아니라 세포 내부의 염색체 말단 부위에 존재하면서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단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화 손상은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과 흡연, 배기가스, 자외선 및 방사선 조사(照射)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엇보다 산화 손상이 나타나면 세포노화가 촉진되는 데다 건강한 수명 및 텔로미어 단축이 유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네트 박사 연구팀은 49명의 당뇨병 전조증상 환자들을 충원해 연구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일 2온스 분량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토록 했을 때 DNA 손상이 감소한 데다 텔로미어 관련 유전자 증가가 관찰되어 주목되게 했다.

더욱이 피스타치오는 이 같은 손상 억제효과 뿐 아니라 항산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인(lutein)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네트 박사는 언급했다.

“자연의 선글라스”(nature’s internal sunglasses)로도 알려진 루테인이 자외선과 같이 유해한 고에너지 광파로부터 눈을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는 것.

무엇보다 다양한 색채를 나타내는 식품들이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이처럼 다량의 루테인을 함유한 견과류는 피스타치오가 유일할 것이라고 모네트 박사는 강조했다.

앞서 진행되었던 한 연구사례를 보면 피스타치오 섭취는 혈당 및 인슐린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음을 모네트 박사는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제 피스타치오 섭취는 DNA의 산화 손상 예방이라는 효용성이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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