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는 반드시 페트병에? 캔‧우유팩도 있~는데..
글로벌데이터 보고서, 소비자 74% 재활용성 중시
입력 2018.04.27 15:4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물은 활력과 건강, 순수함을 대변하기 때문에 그 같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기 위해 물을 담는 겉포장 또한 간편하고 재활용이 가능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이와 관련, 플라스틱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캔 워터(canned water)가 생수 포장이 환경에 끼칠 영향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社는 25일 공개한 ‘시장전망: 캔 워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1/4분기에 글로벌데이터 측이 진행했던 한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74%가 친환경적인 포장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재활용성(recyclability)을 꼽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뒤이어 보고서는 플라스틱 생수 포장재를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기울여지면서 해조류(海藻類) 등의 천연물 소재가 일시적으로 각광받았지만, 가장 손쉬운 해답은 알루미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는 데다 개봉과 밀폐가 손쉬운 재활용 용기(容器)를 가장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처리가 간편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면서 무게 또한 가벼운 소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빠짐없이 반영할 수 있는 생수 포장소재는 단연 알루미늄 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보고서는 캔 또는 우유팩型 생수용기가 과거에 사용된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상업용이 아니라 주로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상황용으로 쓰였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기업 ‘바니 브라더스’(Varni Brothers)의 용천수 ‘노아스’(Noah’s)와 영국의 ‘캔오’(CanO)처럼 일부 선진국 브랜드들이 생수용 알루미늄 캔 및 음료용 팩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고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글로벌데이터社의 알렉산드리나 요토바 애널리스트는 “알루미늄 캔이 지속가능성이 가장 우수한 음료용 포장재여서 플라스틱 용기 및 유리병을 능가한다”며 “음료용 팩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피력했다.

재활용도가 다른 소재들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소비자들도 알루미늄 포장의 효율성을 이해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요토바 애널리스트는 “가벼운 데다 겹쳐서 적재할 수 있고 강한 소재여서 알루미늄 캔은 음료의 포장 및 운송을 간편하게 해 줄 수 있고, 플라스틱 용기 또는 유리병보다 중량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운송이나 에너지 사용, 비용절감 등에서 알루미늄 캔이 음료업체들에게 한결 효율적인 소재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글로벌데이터가 지난 2016년 3/4분기에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북미(78%)와 유럽(66%)의 재활용 참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요토바 애널리스트는 “캔 워터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중시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을 위해 논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선진국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표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단순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캔 워터를 생산‧공급할 경우 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젊은층 소비자들일수록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 데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생수는 반드시 페트병에? 캔‧우유팩도 있~는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생수는 반드시 페트병에? 캔‧우유팩도 있~는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