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농도 높으면 당뇨병 위험 ‘뚝’?
입력 2018.04.26 16:04 수정 2018.04.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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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비타민D의 농도가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비타민D와 암의 발병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혈중 비타민농도가 높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몇 건의 보고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당뇨병과의 연관성은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교 의학부에서 추적조사됐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교 의학부는 비타민D 농도와 당뇨병 발병위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1997년~1999년 진료 시에 당뇨병의 징후가 없었던 903명(평균 74세)을 대상으로 2009년까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추적조사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 공복 시 혈장 포도당 및 경구 포도당 내성을 측정한 결과, 47명의 당뇨병 신규환자와 337명의 전당뇨병 신규증례가 보고됐다.

연구팀은 ‘25-하이드록시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30ng/ml를 넘는 참가자는 당뇨병 위험이 3분의 1, 50ng/ml 이상에서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5분의 1이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건강 및 질환상태의 분포 및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면역학연구에 의한 것으로, 반드시 비타민D와 당뇨병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지금까지의 연구와 긴밀한 관련성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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