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하는 ‘던킨’..美서 인공색소 퇴출선언
컬러풀 색상이 아이콘 불구 새해부터 천연색소로 바꿔
입력 2018.0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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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가 좋아하는 ‘던킨’~

‘던킨 도너츠’가 2018년 새해를 맞아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사의 도너츠 제품들에서 인공색소를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4일 공표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 산재한 ‘던킨 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되는 도너츠 제품들 가운데 인공색소를 사용한 것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인공색소 퇴출은 고객에게 보다 심플한(simpler) 원료와 투명한(cleaner)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플랜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던킨 도너츠’는 이에 앞서 오는 2018년 말까지 자사가 미국 내에서 공급하는 모든 식‧음료 제품들로부터 인공색소를 퇴출할 것을 공개서약한 바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계획을 새해를 맞아 과감하게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지방의 한 ‘던킨 도너츠’ 매장에서 빵굽는 제빵사로 입사한 이래 40여년 동안 한우물을 판 끝에 매니저의 자리에 올랐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재직자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던킨 도너츠’는 항상 밝고 알록달록한(colorful) 제과‧제빵류와 동의어이자 일종의 아이콘으로 인식되어 왔다”는 말로 이번 발표에 함축된 각별한 의의를 강조했다.

보다 심플한 원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고유의 맛과 생생한 색상의 제품들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제였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실제로 이날 ‘던킨 도너츠’ 측은 도너츠에 사용되어 왔던 인공색소를 과일주스 및 기타 추출물로 교체하면서도 맛과 색상 사이의 밸런스를 도모하는 일이 최대의 도전과제였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지난 수 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듭했다고 밝힌 ‘던킨 도너츠’ 측은 “인공색소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에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던킨 도너츠’ 측은 올해 말까지 표면이 매끈한 도너츠 아이싱(icings)에서부터 토핑, 찬음료, 구운 식품,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및 커피 색소에 이르기까지 인공색소의 사용이 완전히 퇴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다른 기업들에 의해 생산되어 공급받는 토핑용 또는 장식용 원료제품들의 경우에는 이발 발표내용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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