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점심 도시락 싸주기가 싫다고 하셨어!
부모 61% “개학철 최대 스트레스 요인” 한목소리
입력 2017.08.09 14:41 수정 2017.08.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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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점심 도시락 싸주기가 싫다고 하셨어♬

요즘같이 새학기 개강을 앞둔 개학철이 되면 자녀에게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 일이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유발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강하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싸주는 일에 스트레스가 가중된다고 답한 부모들이 85%에 육박했을 정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도시락 택배업체 와이즈 애플社(Wise Apple)는 중서부 지역(일리노이주,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및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총 53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8일 공개한 개학철 스트레스 유발요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3%의 부모들이 점심 도시락 싸주는 일이 마음에 부담을 준다고 답했을 뿐 아니라 61%는 개학철 가장 큰 스트레스 유발요인이 바로 점심 도시락 싸주기라는 데 입을 모았다.

점심 도시락 싸주기와 함께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개학철이 되면 스트레스를 느끼는 3대 원인들로 자녀를 깨우고 옷을 입히는 일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55%, 숙제 돌봐주기가 47% 등으로 리스트에 올랐다.

와이즈 애플社의 레베카 숄리튼 대표는 “매년 개학철은 부모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시기의 하나”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점심 도시락 싸주는 일이 그처럼 큰 스트레스를 부모들이 느끼게끔 하는 주요 원인의 하나임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고 말했다.

숄리튼 대표는 뒤이어 “자녀들이 좀 더 양질의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족에게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즈 애플은 주 단위로 부모들이 온라인상에서 자녀를 위한 점심 도시락을 다양한 메뉴 가운데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이 가능한 메뉴 가운데는 글루텐-프리 식품이나 유제품 배제식, 또는 견과류 배제식까지 포함되어 있다.

현재 미국 중서부 지역을 배달지역으로 하고 있는 와이즈 애플은 내년까지 서비스 가능지역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 단위로 택배 서비스를 받는 데 소요되는 가격은 34.95~78.0달러선이라고 와이즈 애플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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