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리 화장품 수출액 90억 규모
1인당 연간 화장품 소비는 7달러수준...성장 잠재력 높아
입력 2016.05.10 11:57 수정 2016.05.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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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수교단절로 베일에 가려있던 이란의 화장품 산업규모는 얼마나 될까. 

최근 대통령 방문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의 차세대 수출 유망국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이란 화장품시장 규모는 약 10억불로 알려진다. 

이는 중동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규모다. 이란 인구는 약 8,000만명으로 세계 18위 수준이며 1인당 연간 화장품 소비액은 미화 기준 약 7달러로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인기 드라마 ‘대장금’이 지금까지도 수차례 재방영 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수교 재개를 통해 우리의 한류 문화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여타 다른 나라의 사례로 보듯 한류문화의 확산은 곧 우리 화장품의 진출을 의미한다.

이번 대통령 방문때 우리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동행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이란으로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은 약 90억원 규모로 상당수가 샴푸 등 생활용품류로 알려지고 있다.

두리화장품의 댕기머리가 연간 약 20~30억원을 수출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의 헤어브랜드 ‘엘라스틴’이 눈에 띌 뿐 기초와 색조 등 우리 화장품 진출은 거의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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