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한방 천연물 조직배양 시설’ 만든다
한방천연물센터 주관, 2020년까지 150억 투자
입력 2016.05.09 15:57 수정 2016.05.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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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고부가가치 유용 천연물 식물조직배양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 시설을 지원하는 ‘한방 천연물 조직배양 시설’이 세워진다.

지난 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에 충북이 제안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차 선정 과정에서 전국 13개 시, 도의 총 24개 사업 과제 중 평가위원회를 거친 최종 11개 사업이 신규추진 적합사업으로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로는 충북의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사업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충북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주관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부지 16,500㎡, 연면적 5,620㎡에 150억원을 투입해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을 구축한다.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의약과 화장품뷰티 산업 및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은 안전성, 유효성이 확보된 천연물 원료를 연구개발에서부터 대량생산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적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관련 장비 및 인프라 구축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한다.

충북도 바이오산업 임헌동 과장은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 기반을 다져 1·2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천연물 소재산업의 사업 다각화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제천지역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 완성을 통해 관련 산업 인프라가 구축되면 천연물원료를 활용한 완제 기업의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방산업의 메카 제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고품질 천연물 원료 확보와 관련한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제천을 중심으로 한 가칭 ‘천연물 원료제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GAP인증사업,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한방바이오연구타운(38억 투입, 2016년 10월 완공 예정),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181억 투입,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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