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발효 앞두고 한-중 화장품 관계자 행보 분주
중국, 식약총국 및 질검총국 관계자 등 잇따라 방한
입력 2015.12.07 15:26 수정 2015.1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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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비준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한-중 FTA와 관련, 한국과 중국 양국 화장품 관계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정책 및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만남을 갖고 두 나라 화장품산업의 상호교류 확대를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식약총국, CFDA) 관계자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저처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갖고 최근 양국의 화장품관련 법령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 내년도 국장급 실무자회의의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협의한다. 특히 비관세 장벽 해소방안을 별도의 의제로 설정하는 등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우리나라 기업의 원활한 중국 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내용은 △화장품 상호 시험검사 성적서 인정 △각종 수수료의 합리적 책정 △중국 화장품 미백준용 원료목록 추가 △한국 주소체계 개편에 따른 등록변경 간소화 등이다.

이들은 정부 및 화장품협회 등 공공기관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제조 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제조관리 시스템 등을 직접 견학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중국 식약총국(CFDA) 관계자에 이어 중국 질검총국(AQSIQ) 관계자들도 비슷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 역시 우리 정부와 협회 및 산업체 등을 둘러보고 양국 화장품 산업의 교류 증진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CFDA와의 실무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우리 식약처와 중국 CFDA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의 관련 규정 공유와 현안 사항 논의, 기술협력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는 실무자 회의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권오상 과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양국 정부부처간 화장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실무적인 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산업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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