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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가 다양한 필수영양소들을 체내에 공급해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는다는 사실은 새삼스런 얘기여서 굳이 언급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런 우유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가운데 상당수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인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관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낙농연맹(IDF)이 공동으로 진행한 지구촌 아동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 실태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우유 학교급식 실태와 관련한 가장 최근의 조사사례는 지난 1998년 FAO에 의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FAO와 IDF는 미주 지역 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 실태를 심층조사한 후 ‘세계 우유 학교급식의 날’을 맞이한 지난달 30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수 년 동안 진행되었던 유사한 성격의 조사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것이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 학교급식 프로그램에 따라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아동 수가 총 1억4,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중 57%는 최소한 주 5일 이상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학교 우유급식 프로그램 수혜아동들 가운데 58%는 무료로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27%는 우유급식과 관련해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공급받고 있는 우유의 가장 일반적인 용량은 101~200mL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우유를 급식받고 있는 아동들 가운데 48%가 “우유보다 다른 음료를 더 많이 마시고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다른 음료보다 우유를 더 많이 마신다”고 답한 경우는 2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IDF의 주디스 브라이언스 팀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품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충분한 영양공급이 장기적으로 아동의 성장‧발육과 전체적인 건강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점도 이번 조사의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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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다양한 필수영양소들을 체내에 공급해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는다는 사실은 새삼스런 얘기여서 굳이 언급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런 우유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가운데 상당수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인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관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낙농연맹(IDF)이 공동으로 진행한 지구촌 아동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 실태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우유 학교급식 실태와 관련한 가장 최근의 조사사례는 지난 1998년 FAO에 의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FAO와 IDF는 미주 지역 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 실태를 심층조사한 후 ‘세계 우유 학교급식의 날’을 맞이한 지난달 30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수 년 동안 진행되었던 유사한 성격의 조사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것이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 학교급식 프로그램에 따라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아동 수가 총 1억4,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중 57%는 최소한 주 5일 이상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학교 우유급식 프로그램 수혜아동들 가운데 58%는 무료로 우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27%는 우유급식과 관련해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공급받고 있는 우유의 가장 일반적인 용량은 101~200mL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우유를 급식받고 있는 아동들 가운데 48%가 “우유보다 다른 음료를 더 많이 마시고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다른 음료보다 우유를 더 많이 마신다”고 답한 경우는 2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IDF의 주디스 브라이언스 팀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품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우유 학교급식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충분한 영양공급이 장기적으로 아동의 성장‧발육과 전체적인 건강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점도 이번 조사의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