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장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의외로 많은 유명스타들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쩍 익수해진 증상이다.
그런데 이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비타민D 섭취를 강화할 경우 증상악화와 관련이 있는 장내(腸內) 방어벽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데 유익한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만성적으로 재발했다가 완화되기를 거듭하는 위장관계 난치성 증상인 크론병을 비타민D 섭취 강화를 통해 상당정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세인트 제임스병원 헬스사이언스센터의 마리아 오설리번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통합 유럽 위장병학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Journal) 6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크론병 환자들에게 비타민D 섭취를 강화토록 했을 때 장내 투과성, 카테리시딘 및 질병 지표인자들에 미친 영향: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위약 대조시험’이다.
크론병은 정확안 발병원인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면역계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인자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오설리번 교수팀은 27명의 크론병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1일 2,000 IU의 비타민D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3개월 동안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점막 내 염증조절인자의 일종인 혈중 카텔리시딘(cathelicidin)과 항균 펩타이드의 일종인 휴먼-베타-디펜신-2(human-beta-defensin-2), 크론병 증상의 활성도, 염증 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항염증 표지인자로 알려진 분변 내 칼프로텍틴(calprotectin), 삶의 질,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등의 수치변화를 면밀하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장내(腸內) 투과성을 비롯한 장내 방어벽 기능의 변화를 파악코자 했던 것.
그 결과 3개월이 경과한 뒤 측정했을 때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은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와 혈중 카텔리시딘의 수치가 크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장내 투과성은 유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장내 투과성이 유지되었다는 것은 크론병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소장(小腸)과 위 십이지장의 투과성이 처음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통해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75nmol/L 이상으로 증가한 그룹을 보면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삶의 질과 혈중 카텔리시딘의 수치는 크게 향상되어 주목됐다.
아울러 크론병 증상의 활성도는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75nmol/L 이하로 나타난 그룹과 비교했을 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오설리번 교수는 “비타민D 섭취를 통해 크론병을 완화하는 효과가 관찰된 이번 연구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대규모 후속연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약업분석] 알테오젠, 매출 2배·영업익 320% 급등 |
| 2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매출총이익 코스피 3338억·코스닥 1020억 |
| 3 | [기고] 김 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 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 4 | 상장 제약·바이오사 2025년 평균 매출… 코스피 7487억원, 코스닥 1990억원 기록 |
| 5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영업이익 코스피 1084억·코스닥 229억 |
| 6 | [스페셜리포트] 인벤테라, 혁신 MRI 조영제 넘어 글로벌 나노의약품 기업 도약 |
| 7 | 다이이찌산쿄, ADC 생체지표 발굴 AI 접목 제휴 |
| 8 | [약업 분석] 바이오솔루션, 순이익 122억원 늘며 '흑자전환' |
| 9 | [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총매출 855억에도 순익 대규모 적자 |
| 10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순이익 코스피 917억원·코스닥 175억원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대장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의외로 많은 유명스타들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쩍 익수해진 증상이다.
그런데 이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비타민D 섭취를 강화할 경우 증상악화와 관련이 있는 장내(腸內) 방어벽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데 유익한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만성적으로 재발했다가 완화되기를 거듭하는 위장관계 난치성 증상인 크론병을 비타민D 섭취 강화를 통해 상당정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세인트 제임스병원 헬스사이언스센터의 마리아 오설리번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통합 유럽 위장병학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Journal) 6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크론병 환자들에게 비타민D 섭취를 강화토록 했을 때 장내 투과성, 카테리시딘 및 질병 지표인자들에 미친 영향: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위약 대조시험’이다.
크론병은 정확안 발병원인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면역계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인자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오설리번 교수팀은 27명의 크론병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1일 2,000 IU의 비타민D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3개월 동안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점막 내 염증조절인자의 일종인 혈중 카텔리시딘(cathelicidin)과 항균 펩타이드의 일종인 휴먼-베타-디펜신-2(human-beta-defensin-2), 크론병 증상의 활성도, 염증 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항염증 표지인자로 알려진 분변 내 칼프로텍틴(calprotectin), 삶의 질,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등의 수치변화를 면밀하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장내(腸內) 투과성을 비롯한 장내 방어벽 기능의 변화를 파악코자 했던 것.
그 결과 3개월이 경과한 뒤 측정했을 때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은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와 혈중 카텔리시딘의 수치가 크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장내 투과성은 유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장내 투과성이 유지되었다는 것은 크론병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소장(小腸)과 위 십이지장의 투과성이 처음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통해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75nmol/L 이상으로 증가한 그룹을 보면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삶의 질과 혈중 카텔리시딘의 수치는 크게 향상되어 주목됐다.
아울러 크론병 증상의 활성도는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75nmol/L 이하로 나타난 그룹과 비교했을 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오설리번 교수는 “비타민D 섭취를 통해 크론병을 완화하는 효과가 관찰된 이번 연구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대규모 후속연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