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3잔 커피 발기부전 40% 안팎 예방효과
과다체중ㆍ비만 및 고혈압 환자도 해당..당뇨환자는 예외
입력 2015.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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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20세 이상 남성들 가운데 발기부전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은 전체의 18.4%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줄잡아 1,800만명 이상의 미국남성들이 발기부전 증상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게다가 40세 이상에서는 44%, 70세 이상에서는 70%에 가까운 이들에게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그런데 매일 2~3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루에 2~3잔의 커피라면 1일 170~375mg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공중보건대학의 데이비드 S. 로페즈 박사 연구팀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誌(PLoS One)에 지난달 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미국 남성들에게서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에 미친 영향: 국가 건강‧영양실태 조사2001~2004년 조사결과’이다.

로페즈 박사팀은 카페인이 전체 성인들의 85% 이상에서 섭취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카페인 섭취와 발기부전 증상의 상관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국가 건강‧영양실태 조사’(NHANES)에 등록된 20세 이상의 남성 총 3,742명에 관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던 것.

그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1일 85~170mg 및 171~303mg에 달해 가장 높았던 2개 그룹에 속했던 남성들의 경우 이 수치가 1일 0~7mg에 불과한 그룹의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 이들의 비율이 40%나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더욱이 이 같은 반비례 상관관계는 과다체중 및 비만 남성들과 고혈압 남성들의 경우에도 예외없이 눈에 띄었다. 다만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로페즈 박사는 “하루에 2~3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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