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유럽 1위 스포츠 기능식품업체 인수
맥시뉴트리션 매입으로 탄탄한 성장 예약
입력 2010.12.14 16:23 수정 2010.1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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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의 메이저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유럽 1위의 스포츠 기능식품업체를 인수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민간투자회사 다윈 프라이빗 에쿼티社(Darwin Private Equity)로부터 단백질 강화 기능식품 부문 계열사인 맥시뉴트리션社(Maxinutrition)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3일 발표한 것.

이에 따라 글락소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허가를 취득하면 맥시뉴트리션측이 발행한 주식 100%를 현금 약 1억6,200만 파운드(약 2억5,570만 달러)의 조건으로 전액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맥시뉴트리션측이 안고 있는 채무 변제액까지 포함된 것이다.

맥시뉴트리션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1%에 육박하는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해의 경우(올해 4월 말 기준) 3,600만 파운드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던 탄탄한 업체이다.

영국과 유럽의 스포츠 기능식품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맥시머슬’(Maximuscle)이 바로 맥시뉴트리션이 발매하는 제품이다.

맥시뉴트리션 인수에 합의함에 따라 글락소측은 제품구색을 다각화하고 기존의 기능식품 사업부문(Nutritional Healthcare)을 확대하는 등 적잖은 부수적 성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게다가 맥시뉴트리션의 제품력에 글락소측이 보유한 마케팅‧연구개발 역량이 결합되어 영국 뿐 아니라 유럽 각국과 글로벌 마켓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에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존 클라크 사장은 “이번 합의 덕분에 우리가 최근 발빠른 성장이 눈에 띄는 단백질 강화 스포츠 기능식품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며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맥시뉴트리션을 인수한 것은 또 엄격한 재무기준에 부응하는 최적의 인수‧합병을 통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확대하고자 하는 글락소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시뉴트리션社의 피터 보디 사장도 “강한 영업력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한 글락소라는 존재를 등에 엎고 그 동안 우리가 보유해 왔던 브랜드 제품들이 새롭고 엄청난 기회에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며 전폭적인 공감의 뜻을 표시했다.

굴지의 스포츠 기능식품업체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글락소가 회사를 마치 초콜렛 복근처럼 더욱 탄탄하게 키워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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