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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푸드와는 거리가 먼 가공식품을 다량 섭취했을 경우 중년기에 들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상관성이 제시됐다.
그렇다면 식생활 개선 여부에 따라서는 우울증 예방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인 셈.
영국 런던대학 역학‧공중보건학부의 태스나임 N. 아크바랠리 박사 연구팀은 영국 왕립정신과의사학회(RC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국 정신의학誌’(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년기에 나타난 식생활 패턴과 우울장애 제 증상의 상관성’.
아크바랠리 박사팀은 프랑스 국립보건연구원(INSERM) 및 몽펠리에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총 3,486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파악된 식생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피험자들은 런던 시청에 근무하는 평균연령 55세의 중년층이었으며, 전체의 26.2%가 여성들이었다. 조사작업은 착수시점과 5년 후에 평소의 식습관과 자신이 평가한 우울증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채소류와 과일, 생선 등의 헬스푸드(whole food)를 가장 많이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우울증의 제 증상 발생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당분을 다량 함유한 디저트류와 육류, 튀김요리, 가공육, 도정을 여러 차례 거친 곡물, 고지방 유제품 등을 다량 섭취한 그룹은 우울증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즉, 헬스푸드를 최다섭취한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은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한 그룹들에 비해 26%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최상위 삼분위수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은 다른 그룹들보다 58%나 높게 나타났을 정도.
게다가 이 같은 상관성은 흡연이나 운동, 체중 등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해 조정을 거친 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아크바랠리 박사는 “피험자들이 대부분 백인인 데다 공무원들이어서 표본집단의 대표성을 부여하기 어렵고, 조사과정에서 특정한 식품들로 편향된 측면도 있어 한계성이 분명 존재한다”면서도 후속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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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푸드와는 거리가 먼 가공식품을 다량 섭취했을 경우 중년기에 들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상관성이 제시됐다.
그렇다면 식생활 개선 여부에 따라서는 우울증 예방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인 셈.
영국 런던대학 역학‧공중보건학부의 태스나임 N. 아크바랠리 박사 연구팀은 영국 왕립정신과의사학회(RC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국 정신의학誌’(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년기에 나타난 식생활 패턴과 우울장애 제 증상의 상관성’.
아크바랠리 박사팀은 프랑스 국립보건연구원(INSERM) 및 몽펠리에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총 3,486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파악된 식생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피험자들은 런던 시청에 근무하는 평균연령 55세의 중년층이었으며, 전체의 26.2%가 여성들이었다. 조사작업은 착수시점과 5년 후에 평소의 식습관과 자신이 평가한 우울증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채소류와 과일, 생선 등의 헬스푸드(whole food)를 가장 많이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우울증의 제 증상 발생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당분을 다량 함유한 디저트류와 육류, 튀김요리, 가공육, 도정을 여러 차례 거친 곡물, 고지방 유제품 등을 다량 섭취한 그룹은 우울증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즉, 헬스푸드를 최다섭취한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은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한 그룹들에 비해 26%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최상위 삼분위수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은 다른 그룹들보다 58%나 높게 나타났을 정도.
게다가 이 같은 상관성은 흡연이나 운동, 체중 등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해 조정을 거친 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아크바랠리 박사는 “피험자들이 대부분 백인인 데다 공무원들이어서 표본집단의 대표성을 부여하기 어렵고, 조사과정에서 특정한 식품들로 편향된 측면도 있어 한계성이 분명 존재한다”면서도 후속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